신들의 봉우리 5권
- 원서명
- 神々の山嶺
- 저자
- 유메마쿠라 바쿠
- 저자2
- 다니구치 지로
- 역자
- 홍구희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23-10-31
- 사양
- 316쪽 | 148*210 | 무선
- ISBN
- 978-89-546-9145-1 07830
- 분야
- 만화
- 정가
- 13,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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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강력추천!
정복이란 말은 쓸 수 없다. 산이 잠시 내게 허락했을 뿐.
눈이 시리도록 생생한 산경의 묘사에 내 입에서 입김이 서려나오는 듯하다!
- 엄홍길 (산악인. 세계 최초 히말라야 16좌 등정)
“다니구치 지로의 산은 압도적이다. 고도감이 있으며 무시무시하다!"
- 원작자 유메마쿠라 바쿠
에베레스트 남서벽 동계 무산소 등정이라는 어마어마한 계획에 동참하게 된 후카마치는 무심결에 하부를 자극하는 말을 하고 만다. 그의 말이 하부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고민하는 후카마치. 하지만 시간을 흘러 이윽고 헤어져야 하는 지점에 다다랐다. 하부는 위로, 후카마치는 아래로…
그 순간 또다시 달아나려는 자신을 발견한 후카마치는 하강계획을 수정, 하부의 말대로 끝까지 그의 모습을 파인더에 담기로 결심한다.
과연 하부는 자신의 계획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후카마치의 운명은 어디로 향하는가?!
8천 미터 고도에서 진한 시간의 의미를 알아버린 남자들의 뜨거운 대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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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원작 : 유메마쿠라 바쿠 (夢枕貘)
1951년 카나가와 현에서 태어났다. 토카이대학교 일본문학과 졸업.
1977년, 잡지 『기상천외』에 『개구리의 죽음』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
오컬트적인 작품을 비롯해 산악, 미스터리, 판타지소설 등 폭넓은 분야에서 많은 독자의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젊은 독자의 압도적 지지를 기반으로 일본에서만 250만부를 돌파한 초대형 베스트셀러 『음양사』시리즈는 한국과 대만을 비롯하여 아시아권에서 연이어 후속권이 출간되고 있어 변함없는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유메마쿠라 바쿠 스스로도 열렬한 만화팬을 자처하고 있으며 『아랑전』『음양사』 외에도 만화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작품을 많이 집필했다.
*대표작
『음양사』시리즈『신들의 봉우리』『아랑전』『사이코다이버』시리즈
만화 : 다니구치 지로 (谷口ジロ-)
1947년 돗토리 현에서 양복 재단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만화에 심취하여 중학교 시절부터 잡지에 만화를 투고하기 시작했다.
1966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교토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같은 해 11월에 상경, 이시카와 큐타의 어시스턴트로 일하면서 미발표작 『사무라이』를 그렸으나 발표하지는 않았다.
1971년 단편『목쉰 방』으로 만화계 데뷔.
1974년경 프랑스 만화가 뫼비우스의 그림을 접하면서 큰 영향을 받는다.
(뫼비우스와 장 지로가 동일인물이었다는 사실은 한참 후에 알았다고 함.)
1975년 『먼 목소리』로 제14회 쇼가쿠칸 빅코믹상 가작으로 입선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1987년~1987년, 일본 근대문학의 선두주자, 나츠메 소세키의 생활상을 그린 세키카와
나츠오 원작의 『도련님 시대』를 연재해 제12회 일본만화가협회상(1994)과
제2회 데즈카 오사무상(1998)을 수상했다.
1992년 『걷는 사람』이 프랑스에 번역 출간되어 높은 평가를 받았고, 같은 해
『개를 기르다』로 제37회 쇼가쿠칸 만화상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1994년 직접 체험한 돗토리 대화재를 소재로 해 『아버지』(원제:아버지의 달력)를 연재,
이듬 해 단행본 발매 후 유수의 국제 만화제에서 상을 수상했다.
1997년 국내에서도 호평을 받은 『열네 살』을 발표, 일본 뿐 아니라
2003 앙굴렘 국제만화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시나리오상을 받았다.
2000년~2003년, 유메마쿠라 바쿠 원작의 『신들의 봉우리』를 연재했다.
2005년 『신들의 봉우리』로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최우수작화상을 수상했다.
*대표작
『열네 살』『신들의 봉우리』『개를 기르다』『도련님의 시대』『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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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37화 정상을 향해(1) 005
제38화 정상을 향해(2) 047
제39화 정상의 꿈 093
제40화 도쿄 115
제41화 산랑전山狼傳 137
제42화 산의 뿌리 161
제43화 북동릉 185
제44화 신들의 자리 209
제45화 살아남다 233
제46화 전설의 등반자 257
최종화 정복하지 못한 봉우리 281
저자후기 또 하나의 봉우리 5 다니구치 지로 304
원작자 후기 유메마쿠라 바쿠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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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아버지』와 『열네 살』 등으로 국내에서도
이미 잘 알려진 다니구치 지로의 신작이 출간됐다. 이번에는 남성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산악만화이며
『음양사』의 원작자로 유명한 유메마쿠라 바쿠의 동명소설 『신들의 봉우리』가 원작이다.
본작은
1924년 영국 히말라야 원정대에 참가해 정상을 불과 200여 미터 남기고 실종된 조지
맬러리의 종적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주축으로 삼고 있다. 실제로
1999년, 실종 75년만에 조지 맬러리의 시신은
찾았으나 그가 에베레스트 초등정에 성공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베일에 싸여 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는 1953년 영국의 에드먼드 힐러리가 초등정에 성공했고, 1980년
라인홀트 메스너가 세계최초로 에베레스트 무산소 초등정에 성공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야기는 후카마치 마코토라는 사진작가가
우연히 조지 맬러리가 에베레스트 원정 때 가지고 간 것과 똑같은 기종의 카메라를 입수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이와 함께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전설적
산악인 하부 조지를 만나게 된다. 그가 카메라를 원 주인이었던 것.
이야기의 진정한 주인공이랄 수 있는 하부
조지에 대해서는 그가 산에 입문하게 된 계기부터 성장과정, 산악계의 전설이 되가는 과정이 농밀하게 그려져
있다. 또한 2권 초반을 장식하는 제10화 ‘하부 조지의 수기 ’의 연출은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압권이다.
또한 극중 대부분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세계의
명산은 지나치다 싶을 만큼 세밀해, 고산 특유의 무시무시한 고도감과 자연의 위대함을 표현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이에
조지 맬러리의 에베레스트 초등정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이 더해져 산에 대해 전혀 모르는 독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이야기구조로 되어
있으며 등산의 묘미를 조 금이라도 아는 독자에게는 짜릿한 공감대를 느끼게 해줄 것이다.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강력추천!
정복이란 말은 쓸 수 없다. 산이 잠시 내게 허락했을 뿐.
눈이 시리도록 생생한 산경의 묘사에 내 입에서 입김이 서려나오는 듯하다!
- 엄홍길 (산악인. 세계 최초 히말라야 16좌 등정)
“다니구치 지로의 산은 압도적이다. 고도감이 있으며 무시무시하다!"
- 원작자 유메마쿠라 바쿠
에베레스트 남서벽 동계 무산소 등정이라는 어마어마한 계획에 동참하게 된 후카마치는 무심결에 하부를 자극하는 말을 하고 만다. 그의 말이 하부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고민하는 후카마치. 하지만 시간을 흘러 이윽고 헤어져야 하는 지점에 다다랐다. 하부는 위로, 후카마치는 아래로…
그 순간 또다시 달아나려는 자신을 발견한 후카마치는 하강계획을 수정, 하부의 말대로 끝까지 그의 모습을 파인더에 담기로 결심한다.
과연 하부는 자신의 계획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후카마치의 운명은 어디로 향하는가?!
8천 미터 고도에서 진한 시간의 의미를 알아버린 남자들의 뜨거운 대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