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 씨의 친구
- 저자
- 마스다 미리
- 역자
- 박정임
- 출판사
- 이봄
- 발행일
- 2023-10-31
- 사양
- 148쪽 | 148*210 | 무선
- ISBN
- 9791190582742
- 분야
- 만화
- 정가
- 14,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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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공감의 대가, 마스다 미리의 ‘만화 데뷔 20주년’ 기념작!
소중한 관계도 사소한 균열 하나로 간단히 깨져버린다
“친구란 참 어려워…”
[수짱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만화와 에세이로 여성 독자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은 베스트셀러 작가 마스다 미리가 ‘만화 데뷔 20주년’ 기념작 『미우라 씨의 친구』로 찾아왔다. 평범한 일상에서 생기는 잔잔한 마음의 파동을 섬세하게 그려온 그녀는 이번 신작에서 어른이 될수록 더욱 어려워지기만 하는 관계, 마음과 달리 멀어져가는 ‘친구’에 대해 고민하는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내 또 한번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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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969년 오사카 출생.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에세이스트.
진솔함과 담백한 위트로 진한 감동을 준 만화 ‘수짱 시리즈’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화제의 작가로 떠올랐다. ‘수짱 시리즈’와 더불어 수많은 공감 만화와 에세이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3~40대 여성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
마스다 미리의 대표작 ‘수짱 시리즈’(전 4권)는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아무래도 싫은 사람』 『수짱의 연애』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시리즈는 2012년 일본에서 영화화되었고 2015년 국내에서도 상영되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만화로는, 거리감을 유지한 세 명의 여자 친구들이 주말마다 숲으로 놀러가 도시에서의 힘든 일상을 치유하는 『주말엔 숲으로』(전 2권), 고령화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평균 연령 60세, 사와무라 씨 댁의 이런 하루』(현재 일본에서 3권까지 출간), 남녀의 입장 차이를 남매라는 관계를 통해 유머러스하게 묘사한 『내 누나』(전 2권) 등의 만화 시리즈물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다. 최근 국내 출간작으로는 『차의 시간』이 있다.
마스다 미리는 만화에서는 다루지 못하는 작가 개인의 내밀한 이야기는 에세이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주로 나이에 따라 변하는 자신의 일상과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만화와는 또다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를 비롯해 『전진하는 날도 하지 않는 날도』 『뭉클하면 안 되나요.』 『오늘도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등 다수의 에세이가 국내에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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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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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줄어드는 걸까?”
상처가 두려운 이들을 다독여주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내온 친구라도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멀어질 때가 있다. 사소한 말 한마디, 표정, 행동 하나로 친구에게 서운함을 느끼기도 하고, 서로가 잘한 것과 못한 것을 저울질하면서 ‘손절’을 하거나 당하기도 한다. 나이를 한두 살 더 먹고 어른이 되면 노련해질 것 같았던 인간관계는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서툴고 어렵기만 하다.
이 책의 주인공 미우라 씨 역시 학창 시절부터 많은 추억을 함께 쌓아온 친한 친구와 사소한 말 한마디로 멀어지게 된다. ‘작은 실수로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는 후회’와 ‘그렇게까지 서운할 일인가 하는 속상함’이 밀물과 썰물처럼 오가는 중. 밤새 졸린 눈을 비비며 친구와 수다를 떨고, 지친 퇴근길 함께 식사하며 힘을 얻었던 순간들이 문득문득 그립긴 하지만, 다시 만난다고 해도 ‘원래’처럼은 지낼 수 없다는 사실을 미우라 씨는 알고 있다.
단 한 명, 내 편이 되어줄 친구가 있으면…
그걸로 됐다, 라고 생각했다
한때는 ‘단 한 명, 내 편이 되어줄 친구가 있으면… 그걸로 됐다’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하지만 절친과 멀어진 후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줄어드는 걸까’ 고민하는 미우라 씨. 설사 새로운 친구를 만나더라도 결국은 비슷한 과정을 되풀이하고, 역시나 상처를 받게 되지는 않을지 겁이 난다.
그러던 어느 날, 미우라 씨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긴다. 이 친구와 하우스 셰어를 하며 같이 피크닉도 가고 산책도 다니지만… 웬일인지 이 친구는 늘 ‘네 마디’ 중 하나로만 대답할 뿐이다. 이 새로운 친구의 정체는…? 그리고 그 친구를 통해 미우라 씨가 깨닫게 되는 친구의 진짜 의미는…? 옮긴이의 말처럼 이 책 『미우라 씨의 친구』는 “마스다 미리 작가의 작품에 ‘스포 금지’를 붙여야 할 첫 작품”이다.
공감의 대가, 마스다 미리의 ‘만화 데뷔 20주년’ 기념작!
소중한 관계도 사소한 균열 하나로 간단히 깨져버린다
“친구란 참 어려워…”
[수짱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만화와 에세이로 여성 독자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은 베스트셀러 작가 마스다 미리가 ‘만화 데뷔 20주년’ 기념작 『미우라 씨의 친구』로 찾아왔다. 평범한 일상에서 생기는 잔잔한 마음의 파동을 섬세하게 그려온 그녀는 이번 신작에서 어른이 될수록 더욱 어려워지기만 하는 관계, 마음과 달리 멀어져가는 ‘친구’에 대해 고민하는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내 또 한번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