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획자들 불가능한 시장을 만들어낸 사람들
- 저자
- 서영교
- 출판사
- 글항아리
- 발행일
- 2008-11-03
- 사양
- 376쪽 | 152*223 | 신국판 | 무선
- ISBN
- 9788954606936
- 분야
- 역사, 정치/사회, 경영
- 도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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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정가
- 15,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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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전쟁의 역사가 말해주는 시장과 이익의 메커니즘
자본은 정치를 움직이고 이권은 반란을 획책한다!
이 책은 전쟁과 시장의 관계를 역사와 현재 속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파헤친 가장 첨예하고 말초적인 시장본능에 대한 종합보고서다. 전쟁사를 전공한 저자는 역사 속 전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시장은 전쟁을 배태하는 자궁"이라는 결론을 이끌어낸 뒤 이것을 현대에 벌어지는 다양한 국지전 양상에 적용해 이익을 향해 달려가는 현대사회의 구조적인 생리를 짚어내고 있다.
역사 속의 전쟁두뇌(Brain of Wars)와 현대 경제 격전지 수장들의 차이와 공통점을 비교·분석했다.
전쟁을 통해 시장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미국경제가 전쟁을 통해 성장하고 쇠약해진 과정을 본격적으로 해부했다.
이병철, 정주영, 신격호 등 한국 경제를 이끌어온 기업 수뇌들의 "전쟁두뇌"를 본격적으로 파헤쳤다.
곡물시장, 인력시장, 금융시장, 무기시장, 마약시장 등 격전지들의 최신 현황을 브리핑했다.
시장의 본질이 궁금한가?
전쟁두뇌를 가동시켜라!
독자포인트
* 지난 수천년의 역사를 이끌어온 마켓 메이커(Market Maker)들의 활약상을 통해, 그들이 시장의 본질이라고 통찰했던 내용들이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들은 이 책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금융불안에서 증명되었듯, 계산적이고 모형화된 시장에 관한 지식에 불안감과 환멸을 느낀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무엇이 가장 근본적으로 시장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지를 통찰 할 수 있다.
* 전쟁의 역사 속에 드러난 다양한 시장의 면모를 통해 인문학적 지식과 경영마인드를 동시에 고취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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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967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다. 동국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박사과정 중 「신라장창당의 신고찰」이란 논문을 발표하면서 전쟁사 연구에 몰입했다. 박사논문을 수정하고 보강한 저서 『나당전쟁사 연구-약자가 선택한 전쟁』은 200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 고대사학자 중에서는 보기 드문 전쟁 전문가이며 전쟁 관련 다큐멘터리를 1000기가바이트 이상 소장하고 있다. 2007년에 고구려 700년사를 유목민과의 동업과 경쟁으로 살핀『고구려, 전쟁의 나라』를 펴냈으며, 최근에는 깃발, 기병, 등자 등 고대 전투에서 중요했던 요소들의 쓰임새와 변천에 대한 논문을 쓰고 있으며, 6~7세기 티벳과 돌궐과 한반도가 뒤엉킨 국제관계와 전쟁을 흥미롭게 그리는 『동아시아 세계전쟁』이라는 대작을 집필하고 있다. 경북대 연구교수, 목원대 전임강사를 거쳐 현재 충남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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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머리말
제1부 치열한 격전지
01 대의를 위한 전쟁은 없다: 이라크 유전과 가야의 철
이라크 유전 개발 놓고 강대국 각축전 | 고구려에 쫓긴 백제는 왜에 도움 요청 |
일본은 왜 신라를 침략했는가 | 고구려 군대, 뗏목을 타고 낙동강까지 내려오다 |
이라크 반군 기승에 국제 유가 앙등
02 누가 군대를 국가주의의 화신이라 일컫는가: 이라크의 미군 용병과 고구려의 유목민 용병
한국에 상륙한 스웨덴 용병회사 | 너무나 오래된 역사의 비즈니스 | 용병이라는 양날의 칼 |
악마적인 매력-용병의 효율성
03 다이아몬드의 핏물은 빠지지 않는다, 수요가 있는 한: 전쟁 기획자들
개인 이익이 국지전을 유발할 수도 | 소그드 상인의 전쟁 기획 | 독자적 재정 찾는 게릴라 반군
04 시장, 전쟁을 도발하거나 억지하거나: 미국의 딜레마와 수제국의 참패
미국, 이라크를 이란에 헌납 | 돌궐 궁정에서 만난 수 황제와 고구려 사신 |
수양제의 고민 | 시장의 전쟁 억지력
05 빈 라덴이 원한 것, 미 경제를 수렁으로 끌어들일 전쟁: 혈우병 환자 미국
반란 진압과 출혈 | 이슬람 세계에 대한 미국의 만행 | 달러 신앙에 비수를 꽂은 빈 라덴 |
제국의 딜레마
제2부 달러의 그늘
06 무기를 팔 때는 분쟁국의 요구에 맞춰라: 무기산업의 악마적인 매력
치열한 무기시장 | 고구려와 유연의 말 거래 | 한국 무기업체, 기술까지 통째로 이전
07 자본은 정치를 움직이고 이권은 반란을 획책한다: 자본가의 국제정치
이란의 민족주의자 모사데크 | 안시성의 은광산 | 연개소문의 쿠데타 사주 | 말갈 상인의 공작
08 비단의 탐욕에 수는 멸망했고, 흔들리는 "달러"에 미국은…: 중국의 비단과 미국 달러
해외 단기 자본의 유입 | 울퉁불퉁한 자본 흐름의 홈을 대패질한 IMF | 궁지에 몰린 수나라의 선택 |
수의 대외공작 대대적 성공 | 비단과 달러에 대한 반란
09 방탕한 왕자들, 뇌물을 좇아 세계시장을 누비다: 고려 충혜왕과 사우디 왕자들
고객을 위한 가을 연회 | 방탕한 왕자들의 돈벌이 | 오일 달러의 재활용
10 패권화폐 그 허망한 영광을 경계하라: 화폐폭탄, 달러
석유와 달러의 결합 | 반란과 미숙한 응징 | 몽골 달러, 지폐 보초 | 녹색 암세포 위의 한국 경제
11 제국의 번영은 "물고 물리는" 대가를 치른다: 미 제국과 당 제국
미국이 키운 후세인 | 당 제국이 키워낸 지능적인 전쟁기계 | 반란 진압과 제국의 내부 붕괴
12 공포가 만들어낸 "기이한 공생": 미 재무부 채권과 남송의 세폐
재앙은 입에서 나온다 | 또 다른 전쟁이 가져다준 패자의 번영 | 달러의 미로에 빠진 동아시아 |
공포 위의 경제
제3부 먹거리시장 쟁탈전
13 탐욕으로 왜곡된 시장, 기아와 폭동의 원흉: 곡물전쟁
가혹한 세금 포탈에 농민들 적개심 불타 | 식량난에 무너지는 정부 |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14 사실은 거란에 농락당한 서희의 담판: 거란이 만든 1000년 전 WTO
세계 식량 시장을 뒤흔드는 곡물 마피아 | 거란군을 내려앉힌 귀주대첩 | 서희의 담판 |
거란의 책략에 넘어간 서희 | 자본의 지배는 영원하다
15 사료 값 폭등과 시장 개방의 이중고 어떻게 넘을까: 고기와 곡물
축산농가의 위기 | 절망하는 소수림왕 | 유목민을 송환받은 광개토왕
16 고구려 장수왕의 몽골 개척이 식량무기 시대의 해법이다: 해외 식량기지-할흐골과 지두우
몽골로 향하는 장수왕의 사절 | 북위의 내분을 이용한 영토 확장 | 유연 이용해 초원 영역 확장 |
동몽골 비옥한 토질 개간 없이도 경작, 농남아보다 경제적
제4부 시장 속의 군주
17 시장 창출로 "전비戰費"를 마련하라: 광개토왕과 정주영 회장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무르익은 과일 | 겨울이 오기 전에 덩치를 키워야 한다 | 거란 소금 부대의 척후를
치다 | 말안장 밑에서 육포는 숙성된다 | 백제 한강 유역을 통째로 빼앗다 | 적국의 인재들을 활용하는 방법
18 시장의 붕괴는 "분열 왕조"의 몰락을 재촉했다: 고구려와 현대 재벌
재벌가의 상속 분쟁 | 유목형 군주 고양의 등장 | 장기화된 고구려의 내분 | 싸움에 몰두한 자, 외부에 등을 보이다
19 한국과 신라는 어떻게 확대재생산의 길로 들어섰나: 장보고와 이병철
대통령에게 제출된 기간산업 건설 기획안 | 유통이 보장되어야 한다
20 해외에서 구축한 재력 기반으로 모국서도 "소왕국" 건설: 장보고와 신격호
재벌이 되어 돌아온 "가출 소년" | 당나라로 간 신라 목동 | 동의 가치 상승과 귀국 | 고국이 안겨준
활황 | 해외 거점을 소유함으로써 대성한 장보고와 신격호
21 판단은 빨랐고 결정은 냉혹했다: 고구려 장수왕과 이건희 회장
한국사 최대의 외부 인력 유입 사건 | 이익이 되는 사업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 무능한 정치적 두뇌
22 "시장에 대한 권력의 지나친 개입은 독입니다": CEO 출신 국왕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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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전쟁의 역사가 말해주는 시장과 이익의 메커니즘
자본은 정치를 움직이고 이권은 반란을 획책한다!
이 책은 전쟁과 시장의 관계를 역사와 현재 속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파헤친 가장 첨예하고 말초적인 시장본능에 대한 종합보고서다. 전쟁사를 전공한 저자는 역사 속 전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시장은 전쟁을 배태하는 자궁"이라는 결론을 이끌어낸 뒤 이것을 현대에 벌어지는 다양한 국지전 양상에 적용해 이익을 향해 달려가는 현대사회의 구조적인 생리를 짚어내고 있다.
역사 속의 전쟁두뇌(Brain of Wars)와 현대 경제 격전지 수장들의 차이와 공통점을 비교·분석했다.
전쟁을 통해 시장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미국경제가 전쟁을 통해 성장하고 쇠약해진 과정을 본격적으로 해부했다.
이병철, 정주영, 신격호 등 한국 경제를 이끌어온 기업 수뇌들의 "전쟁두뇌"를 본격적으로 파헤쳤다.
곡물시장, 인력시장, 금융시장, 무기시장, 마약시장 등 격전지들의 최신 현황을 브리핑했다.
시장의 본질이 궁금한가?
전쟁두뇌를 가동시켜라!
독자포인트
* 지난 수천년의 역사를 이끌어온 마켓 메이커(Market Maker)들의 활약상을 통해, 그들이 시장의 본질이라고 통찰했던 내용들이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들은 이 책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금융불안에서 증명되었듯, 계산적이고 모형화된 시장에 관한 지식에 불안감과 환멸을 느낀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무엇이 가장 근본적으로 시장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지를 통찰 할 수 있다.
* 전쟁의 역사 속에 드러난 다양한 시장의 면모를 통해 인문학적 지식과 경영마인드를 동시에 고취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