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영 흑두건 2 신고전열전
- 저자
- 고우영
- 출판사
- 애니북스
- 발행일
- 2008-12-26
- 사양
- 250쪽/170*224/국판변형/무선
- ISBN
- 978-89-5919-241-0
- 분야
- 만화
- 도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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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정가
-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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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거장이 세상에 남긴 최고의 해학과 재치!
고우영이 본격적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부터이며 이 시기에 고우영은 일반적인 대표작으로 꼽는『삼국지』나 『십팔사략』『초한지』등의 정통 역사물과는 별도의 노선인 스포츠신문 지상을 통해 정통 성인 극화 작품을 속속들이 내놓는다. 그리고 이 왕성한 창작시기에 발표된 작품을 추려 모은 것이 바로 『新고전열전』이다.
굴레를 벗어 던졌달까. 장편 역사물이 아닌 1~2권 분량의 성인 극화물에서 고우영은 물 만난 고기와 같이 자신의 필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흔히 알려진 고전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짝 비틀고(놀부전), 수양대군과 단종이라는 역사적 화두의 한 겹 안의 민초들을 그려내며(통감투), 남녀의 줄다리기 심리를 안달나게 묘사하는 것은 물론(바니주생전), 물.바람.불을 화두로 판타지적 동화 스토리를 짜낸다(거북바위). 또한 조선조 당파싸움에 휘말려든 무지렁이 서민들의 이야기(흑두건)라든가 고구려 건국 직전 이 땅에 널리 퍼져 있던 부족사회가 하나로 뭉쳐지는 과정 속 쌍둥이 남매의 모험(아라노와 오가녀)까지… 고우영은 왕성한 필력으로 자신이 지닌 해학과 재치를 남김없이 털어내어 광대한 고우영 월드를 이루고 있다.
◎복간 이상의 의미
30년 만의 기다림! 『新고전열전』은 단순한 복간을 넘어 고우영의 다음 세대가 제작에 참가한 만큼 빼어난 장정과 여러 가지 특전으로 파워업하여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만화의 범주를 넘어 어느 책꽂이에 꽂히든 간에 "양서"로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흑두건(전2권)
- 1986년 일간스포츠 연재작
당파 사이의 세력 다툼, 그 안에 검은 두건을 쓴 자의 칼날이 빛난다.
권력 앞에서 사람이 어디까지 이기적일 수 있는지를 고우영 특유의
해학과 날카로움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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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939년 만주 본계호(本溪湖)에서 출생
1954년 피란지 부산에서 『쥐돌이』 출간으로 만화계 데뷔
1960~1970년 추동성이라는 필명으로 『아짱에』『짱구박사』 등 출간
1970~1972년 월간지 『새소년』에 「대야망」 연재
1972~1991년 일간스포츠에 『임꺽정』『수호지』『일지매』『초한지』『삼국지』『서유기』『열국지』『가루지기전』연재
1988년 『가루지기전』으로 영화감독 데뷔
1991년 스포츠서울에 『이야기조선』 연재
1993년 중국 역사탐방 후 『십팔사략』 집필
1998~2001년 스포츠투데이에 『수호지 2000』 연재
2001년 굿데이에 『수레바퀴』 연재.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수상
2003년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SICAF) 공로상 수상
2005년 4월 25일 별세.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서 『일지매』가 대한민국 100대 도서로 선정. 은관문화훈장(문화관광부) 추서
1970년대, 만화가 고우영은 한 칸 혹은 네 칸으로만 실리던 신문만화의 관례를 깨고 하루 25칸 안팎 분량의 파격적인 형식을 선보이며 신문연재만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 그는 단순한 고전의 해석을 넘어 당대의 독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유머와 해학, 과거를 현재로 불러들이는 특유의 비틀기로 그때까지 아동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만화계에 성인 독자층을 끌어들였다. 대표작인 『일지매』『수호지』『삼국지』 등은 신문 판매부수를 좌지우지할 정도의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고우영을 ‘성인용 만화’란 새 장르의 개척자로 우뚝 서게 만들었다. 또한 철저한 자료조사를 통해 드러나는 작품 속의 탁월한 식견과 해박한 지식은 많은 후배 작가들에게 모범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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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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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거장이 세상에 남긴 최고의 해학과 재치!
고우영이 본격적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부터이며 이 시기에 고우영은 일반적인 대표작으로 꼽는『삼국지』나 『십팔사략』『초한지』등의 정통 역사물과는 별도의 노선인 스포츠신문 지상을 통해 정통 성인 극화 작품을 속속들이 내놓는다. 그리고 이 왕성한 창작시기에 발표된 작품을 추려 모은 것이 바로 『新고전열전』이다.
굴레를 벗어 던졌달까. 장편 역사물이 아닌 1~2권 분량의 성인 극화물에서 고우영은 물 만난 고기와 같이 자신의 필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흔히 알려진 고전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짝 비틀고(놀부전), 수양대군과 단종이라는 역사적 화두의 한 겹 안의 민초들을 그려내며(통감투), 남녀의 줄다리기 심리를 안달나게 묘사하는 것은 물론(바니주생전), 물.바람.불을 화두로 판타지적 동화 스토리를 짜낸다(거북바위). 또한 조선조 당파싸움에 휘말려든 무지렁이 서민들의 이야기(흑두건)라든가 고구려 건국 직전 이 땅에 널리 퍼져 있던 부족사회가 하나로 뭉쳐지는 과정 속 쌍둥이 남매의 모험(아라노와 오가녀)까지… 고우영은 왕성한 필력으로 자신이 지닌 해학과 재치를 남김없이 털어내어 광대한 고우영 월드를 이루고 있다.
◎복간 이상의 의미
30년 만의 기다림! 『新고전열전』은 단순한 복간을 넘어 고우영의 다음 세대가 제작에 참가한 만큼 빼어난 장정과 여러 가지 특전으로 파워업하여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만화의 범주를 넘어 어느 책꽂이에 꽂히든 간에 "양서"로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흑두건(전2권)
- 1986년 일간스포츠 연재작
당파 사이의 세력 다툼, 그 안에 검은 두건을 쓴 자의 칼날이 빛난다.
권력 앞에서 사람이 어디까지 이기적일 수 있는지를 고우영 특유의
해학과 날카로움으로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