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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Book

강대국의 비밀 로마 제국은 병사들이 만들었다

저자
배은숙
출판사
글항아리
발행일
2008-11-21
사양
488쪽 | 신국판 | 무선
ISBN
978-89-546-0714-8
분야
역사
정가
19,8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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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년의 역사 중에 6백년을 전쟁에 투입한 나라
로마에서 공화정이 설립된 BC 509년부터 서로마제국의 마지막 황제가 폐위된 476년까지 약 1천년의 시간동안 로마는 서서히 제국이 되었고 엄청난 팽창을 보였다가 서서히 저물어갔다. 이 1천년의 시간 동안 로마가 순수하게 전쟁에 투입한 시간은 얼마일까? 이번에 『강대국의 비밀-로마 제국은 병사들이 만들었다』를 펴낸 배은숙 박사는 6백년이라고 대답한다. 간헐적인 전투나 사소한 분쟁을 제외하고도 로마는 절반 이상을 전쟁을 하면서 지냈다.
이 책은 상시전쟁체제로서의 로마를 본격적으로 조명한 독특한 책이다. 지난 10여년 로마 군대를 연구해온 소장학자인 저자는 로마 제국이 이렇게 오랜 기간 서유럽 대부분을 지배할 수 있었던 이유를 "병사"들의 존재에서 찾고 있다. 즉, 로마는 군대를 잘 유지·보수했기 때문에 강대국이 될 수 있었다는 관점 아래에서 로마 군대를 구성하는 병사들의 존재를 이모저모 종합적으로 살피고 있는 최초의 책이라 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로마의 징병제도, 군대체계, 군인들의 일상생활, 훈련과정, 노역의 실태, 일반인들과의 비교, 적국 군대와의 비교, 지휘자와 일반병과의 관계, 고참과 신참의 관계, 돈과 군대의 관계, 제대 이후의 삶, 로마 군대의 강점과 약점, 로마 군대의 대대적인 개혁의 과정과 타락의 과정 등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
제1부 "로마 병사들의 일상생활"에서는 로마 군대가 조직되고 운영되는 모습을 병사들의 일상생활과 고민거리 속에 녹여서 보여주고 있다. 제2부 "돈의 유혹"에서는 군인이 그렇게 중요했던 로마에서 병사들의 급여가 왜 그 처럼 쥐꼬리만한 수준이었는지의 비밀이 밝혀진다. 그와 함께 병사들을 독려했던 전리품과 보너스 등의 특별수당과 제대한 이후 병사들이 직면했던 생존의 문제까지 입대부터 제대이후의 병사들을 둘러싼 경제생활을 최초로 규명했다. 마지막 제3부 "변하라, 단 강점은 지켜라"에서는 적에게 배운 것을 자신의 강점으로 연습해서 숙지하는 로마군대의 열린 태도를 여러 사례를 통해 파악했고, 제국을 향하여 전쟁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실제 전투 사례를 통해 자세하게 밝혀냈다. 저자는 로마의 수많은 전투들을 구체적으로 묘사해 보여주면서 앞서 밝혔던 로마군대의 특징이 어떻게 승패를 결정짓는 요인으로 작용하는지를 밝히고 있다. 이 책의 말미에서는 로마가 내분에 휩싸이고, 병사들이 정치가들의 돈의 유혹에 넘어가 군기가 무너지는 모습을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저자는 로마의 강성함은 곧 군대의 강성함이고, 로마의 패망은 로마 군대가 스스로의 강점을 포기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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