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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Book

우연히 내 일기를 엿보게 될 사람에게

저자
최영미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09-11-12
사양
232쪽 | 153*206 | 신국판 변형 | 무선
ISBN
978-89-546-0935-7
분야
산문집/비소설
정가
11,0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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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서른, 잔치는 끝났다』로 한국 시단에 파격과 새바람을 불러온 시인이자, 최근 여행산문집『길을 잃어야 진짜 여행이다』에서 길에서 만난 이방인들과 유랑의 기록을 뜨겁고 진실한 언어로 풀어내 큰 호응을 얻은 최영미 시인의 신작 산문집. 여행 이후, 누구나 돌아와야 하는, 혹은 돌아올 수밖에 없는 지긋지긋하고도 땀내 나는 생활 속에서 최영미 시인은 무엇을 느끼고 발견했을까. 이 책은 제목처럼 마치 한 작가의 내밀한 일기장을 엿보듯, 진실하고 땀냄새 물씬 나는 생활의 향기 속으로 독자를 끌어들인다. 자신의 삶에 지독하리만큼 진실하고 철두철미한 한 여성작가의 일상과 상념을 낱낱이 엿볼 수 있는 단 한 권의 일기장이자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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