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옛 그림의 마음 소박하고 정감 있는 그림, 인생의 지혜를 말하다
- 저자
- 김정애
- 출판사
- 아트북스
- 발행일
- 2010-07-23
- 사양
- 248쪽| 153*200| 신국판변형| 무선
- ISBN
- 978-89-6196-063-2
- 분야
- 예술일반
- 정가
- 15,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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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 옛 그림의 마음』은 우리 예술의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동시에, 그 안에 담긴 보석 같은 인생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우리 선조들은 자신의 마음을 글과 그림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 정직하게 살아온 사람의 진심 어린 얼굴처럼, 선조들이 보여주고자 했던 참된 마음과 품성을 옛 그림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옛사람들은 성찰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그리고 또 그리는 자기 수련의 시간을 견뎠으며, 사물을 보는 관찰의 힘, 그것을 두고 보는 사색의 힘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사색의 힘을 바탕으로 그림의 깊이를 키워가고자 했다. 그림의 대상인 자연과 사람, 자신에 이르기까지 세상을 사랑하고 사람을 깊이 이해하지 않고서는 그림을 그릴 수 없었던 것이다. 우리 옛 그림 속에 담긴 선조들의 깊은 뜻, 그 뜻을 이해하다 보면 우리 역사와 문화, 그리고 그 안에 담겨 있는 우리 선조들의 정신과 철학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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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충북 청원에서 태어났다. 청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충북일보와 동양일보에서 문화부 기자로 활동했으며, 1998년 단편소설 <개미 죽이기>로 등단해 허난설헌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소설<<생리통을 앓고 있는 여자>> 미술 에세이 <<세상은 놀라운 미술선생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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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글머리에 _그림을 통해 나를 만나는 시간
1 그림으로 삶을 탐구하다
세상 모든 가난을 구원하고 싶었던 단원의 꿈
달빛 아래 천 년의 사랑
아련한 추억은 그뿐인가
내면으로 떠나는 여행
추운 시절 나누는 사제의 정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
지붕 위의 닭이 되겠소
2 자연에 스며들다
영원히 살아 숨 쉬는 인왕산
마음이 깊을수록 그림도 깊어지다
길을 사랑해 길 위에 서다
너무나 고혹적인 그래서 가슴 저린
요절한 천재 화가의 서늘한 그림
사색에 잠겨 자연에 스미다
정조대왕의 원대한 이상
3 예술에 마음을 담다
태초에 세상과 소통하다
세상을 조화롭게 만드는 사신도
우리를 구원할 분
관음도에 담긴 지혜
세상을 디자인하다
신선이 되고 싶었던 아이
조선시대 북아트 능화판
4 생활 속 예술을 즐기다
도방 가마 속 숨겨진 아름다움
무한한 상상력에 날개를 달다
서민들의 소박한 삶
벽장 속에 감추어진 그림
조선 여인문화의 정수
행복을 그리다
현실의 인간과 닮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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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사람들은 여러 가지로 그 문제를 돌파해보고자 합니다. 어떤 이는 상담을 받을 것이고, 꼭꼭 숨겨서 묻어버릴 수도 있고, 수다를 떨어 풀어버리고자 할 수도 있겠네요. <우리 옛 그림의 마음>은 제목 그대로 우리 선조들이 그린 옛 그림을 통해
그들이 남긴 지혜를 배워보라고 말하는 책입니다.
우리 옛사람들은 그림을 그저 ´그리는 데´에 그치지 않고 그 안에 자신의 철학을 담고자 했습니다. 그 성찰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그리고 또 그리는 자기 수련의 시간과 관찰의 힘도 키웠겠지요. 왜 그리 많으냐고 반문할지 모르는 사군자와 옛 그림 안에는 자신을 다스리고자 했던 그들의 뜻이 보입니다. 책에서는 그들의 인생을, 그림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고 내용과 관련 있는 도판을 풍부하게 실어 읽는 재미 못지 않게 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우리 옛 그림의 마음』은 우리 예술의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동시에, 그 안에 담긴 보석 같은 인생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우리 선조들은 자신의 마음을 글과 그림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 정직하게 살아온 사람의 진심 어린 얼굴처럼, 선조들이 보여주고자 했던 참된 마음과 품성을 옛 그림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옛사람들은 성찰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그리고 또 그리는 자기 수련의 시간을 견뎠으며, 사물을 보는 관찰의 힘, 그것을 두고 보는 사색의 힘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사색의 힘을 바탕으로 그림의 깊이를 키워가고자 했다. 그림의 대상인 자연과 사람, 자신에 이르기까지 세상을 사랑하고 사람을 깊이 이해하지 않고서는 그림을 그릴 수 없었던 것이다. 우리 옛 그림 속에 담긴 선조들의 깊은 뜻, 그 뜻을 이해하다 보면 우리 역사와 문화, 그리고 그 안에 담겨 있는 우리 선조들의 정신과 철학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