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생각만 하면 몸이 근질근질거리는 당신을 위한 가장 재미있는 야구 책!
1904년으로 미국인 선교사 P. S. 질레트가 조직한 YMCA 야구단에서 시작된 우리나라 야구 역사는 이제 100년이 넘는다. 1982년 한국 프로 야구 출범 이래로 야구를 즐기는 인구의 수는 계속 증가해왔으며, 이제 직접 사회인 야구를 하는 사람들도 20만 명에 이른다. 20만 명이라니, 엄청난 숫자다. 하지만 직접 야구를 하지 않아도, 프로 야구 시즌 중에 야구장을 찾는 수많은 관중들에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오는 가족부터 남성, 여성의 커플들까지 다양한 그룹들이 있다. 이들까지 감안한다면 이제 야구는 가히 국민 스포츠라고 불려도 무색하지 않다.
야구장을 자기 집 안방처럼 생각하는 분들, 야구 경기 보기를 밥 먹듯 하는 분들, 하루라도 야구 경기를 보지 않거나 야구를 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분들, 야구 생각만 하면 몸이 근질근질거리는 분들을 위해 ????필 코치의 필 꽂히는 야구 코칭????이 출간됐다. 지금까지 출간된 야구 관련서는 대부분 관중의 입장에서 야구의 관전 포인트를 설명하는데 초점을 맞추거나, 선수들을 위해 야구의 규칙과 훈련 방법을 설명한 것, 그도 아니면 한국 프로 야구사에 대한 회고담 정도에 불과했다. 이런 책에는 실제로 야구장에서 야구를 하면서 흘리는 땀과 열정에 대한 부분은 빠져 있었다. ????필 코치의 필 꽂히는 야구 코칭????은 야구장의 생생함과 지금도 실력 향상을 위해 땀을 흘리는 열렬 열혈 열정 ‘야구족’들을 위해 그리고 그들이 지키는 사회인 야구를 위해 출간되었다.
현실감 넘치는 3D 버전의 야구 코칭!
????필 코치의 필 꽂히는 야구 코칭????은 프로 야구 선수를 목표로 하는 이들이 아닌, 야구를 직업으로 하고 하는 이들도 아닌, 생업은 따로 있지만 그 무엇보다 야구를 사랑하고 실제로 야구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땀내 나는 현실 야구의 3D 버전 야구 책이다. 일차적으로는 직접 야구를 하는 사회인 야구 선수를 위한 책이지만, 이제 갓 야구에 입문한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친절하다. 하지만 누구나 아는 내용을 길게 설명하거나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는 재미없는 야구 이론서 혹은 야구 교본, 야구 교과서도 아니고, 관중석에서 관람만 하는 야구 관람 에세이나 관전 포인트를 짚어주는 정보지도 아니다. 훈련에서는 코치의 입장으로, 실전에서는 선수의 입장으로, 관전에서는 해설가의 입장으로 다각도로 접근하며 실제 야구의 현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준다.
각자의 특성에 따라 포지션을 정하는 문제에서부터 포지션에 맞는 장비를 구입하는 법, 스트레칭이나 타격 및 주루 훈련 같은 기본 훈련법, 포지션별 훈련법, 나아가 경기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방법 등 그야말로 사회인 야구인이라면 한 번쯤은 궁금해했을 법한 이야기를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수록해 이해를 돕는다. 사실 우리 사회인 야구의 현장은 열악하다. 실제로 야구장에서 야구를 즐기는 사회인 야구인들의 ‘열정’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들을 위한 야구장 시설도 부족하고,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이나 응급 상황에 대비한 의료 시스템도 갖춰져 있지 않은 형편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필 코치의 필 꽂히는 야구 코칭????은 사회인 야구인이라면 누구나 기다렸을, 훌륭한 일대일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때로는 꼼꼼하게, 때로는 친절하게 궁금했던 점을 속 시원하게 긁어줄 것이다.
<천하무적 야구단>의 이경필 코치가 국민 코치로 돌아왔다!
프로 야구 선수(OB 베어스, 투수)로, 사회인 야구단의 감독과 코치로, 해설자로 활약해온 이경필 코치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인 야구 선수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기본적인 사항부터 각 포지션별 훈련 포인트와 부상 방지법, 야구 규칙과 작전, 그리고 사회인 야구단 가입과 창단하는 법, 관객으로서 야구를 즐기기 위한 포인트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실제적인 도움을 전달한다. 또한 딱딱한 이론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특유의 입담으로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내어 보다 생동감 있고, 읽는 재미가 쏠쏠한 ‘야구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의 이야기 외에도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활약 중인 김창렬, 이하늘, 오지호, 김준, 허준, 백지영과 김성한 감독, 그리고 현재 프로 야구 선수로 활동중인 LG 트윈스의 이대형, 조인성, 기아 타이거즈의 이종범, 롯데 자이언츠의 홍성흔, 카림 가르시아 선수와 김인식 감독의 인터뷰도 수록해 야구인들의 경험을 토대로 사회인 야구 선수로써 레벨업하기 위해 필요한 포인트도 배울 수 있다. 또한 중간중간 수록한 ‘필 코치의 스퀴즈 퀴즈’를 통해 아리송한 야구 룰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갈 수 있게 구성되었다.
야구, 이제 온 몸으로 즐겨라!
WBC 우승 이후 남녀를 불문하고 야구를 사랑하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올 시즌 월드컵이 있었지만 프로 야구는 600만 관중을 눈앞에 둘 정도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국제 대회 때 불타는 애국심에 야구를 잠시 봤지만 스트라이크가 뭔지, 파울이 뭔지, 왜 저 상황에서 아웃이 되는 것인지 도통 모르겠다고 야구를 어려운 룰을 가진 스포츠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던 독자라면, 사회인 야구인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어쩐지 2% 부족한 자신의 실력을 채울 수 없어 가슴이 헛헛했던 사회인 야구인이라면, 이 책을 통해 온 몸으로 야구와 부딪히며 야구의 진짜 매력, 야구의 참맛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자, 이제 이 책과 함께 든든한 마음으로 야구장으로 나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