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전쟁 생명 연구의 최전선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 원서명
- Life As It Is
- 저자
- 윌리엄 F. 루미스
- 역자
- 조은경
- 출판사
- 글항아리
- 발행일
- 2010-08-04
- 사양
- 368쪽 | 신국판 변형 | 양장
- ISBN
- 978-89-93905-32-8
- 분야
- 정치/사회, 과학일반
- 도서상태
-
절판
- 정가
- 18,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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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상당히 도발적이다. 생물학의 역사적·사회적·정치적 국면을 꼼꼼하면서도 대담하게 보여주는 신중하고 명석한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광범위하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책! 깊이 있고 아름답게 생명의 제전을 설명한다." - 뉴 사이언티스트
저자 윌리엄 F. 루미스는 저명한 분자생물학자로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40여년간 "토양 아메바의 발생과 진화를 분자 수준에서 연구"해온 과학자다. 과학과 정치를 겸하지 않은 정말 "순수한" 실험실 과학자인 저자는 과학자의 입장에서 생명의 전반적인 특징에 대한 책을 써야겠다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내놨다.
이 책은 생명의 발생, 진화, 분화, 조작, 소멸 등의 문제를 낙태, 안락사, 진화 유도, 협동성 그리고 지구상의 지속가능한 생명의 미래 등 인류사회가 직면한 가장 논쟁적인 문제들과 엮어가며 다룬다. 저자는 인류의 진화, 형질을 결정하는 DNA 서열의 역할, 의식의 생물학적 기초에 대한 최근의 쟁점과 식견을 조명함으로써 상당히 앞선 세련된 담론을 마련해서 독자들을 초대한다.
아주 오래전부터 인간은 생명의 특징에 대해 논해왔다. 생명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다음 세대로 생명을 전달하는 방법은 무엇이며 생명이 끝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최근 들어 생명의 세포 단위의 토대, 유전형질을 결정하는 DNA 서열의 역할 그리고 의식에 대한 생물학적인 토대 등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엄청나게 증가했다. 그리고 게놈을 조작하는 방법도 이전보다 훨씬 발전했다. 저자는 유산, 안락사, 배아줄기세포(일명 ES 세포) 확립 기술에 관한 정치적인 논쟁이 이미 생물학적 사실과는 동떨어져 있고, 이런 정치적인 논쟁은 인간 진화의 사회적인 문제와 인구 증가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우선 "생명은 그다지 값어치가 없다. 적절한 영양분만 주어지면 급속도로 성장한다"는 식의, 생명을 증식기계, 사육대상으로 보는 일부 냉정한 과학주의자들과 선을 긋는다. 그는 "인간에 대한 연민을 한낱 세포를 바라보는 시선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며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은채 자신과 동료들의 최신 연구를 우리에게 리뷰해준다. 즉 이 책은 인본주의적 과학자가 본 생명의 특징이며, 최근의 생명 이슈들에 대한 정치적 논쟁에 대한 비판적 개입, 그리고 대중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생명의 과학적 특징, 역사적 진화과정, 최근 불치병 치료와 관련한 유전자 연구, 이를 둘러싼 논란을 주도하는 학문인 분자생물학·사회생물학의 현황 등을 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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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캘리포니아대 생물학과 교수. 미국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권위 있는 생물학자로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 국립보건원NIH 원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미국 암학회 학자로 지명되었으며 발생생물학회Society for Developmental Biology 회장을 역임했다. 미국 과학진흥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특별 선출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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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1장 생명은 어떤 가치가 있는가
생명의 특성 | 시간 그리고 혈통 | 무작위 돌연변이 | 청소, 제초, 수확 | 인간의 생명 |
생명이란 무엇인가
2장 인간의 잠재력은 어디까지인가
인공수정 | 배아줄기세포 | 치료 목적의 복제 | 체세포 줄기세포
3장 누가, 어떻게 생명을 조작하는가
유전자 치료 요법 | 복제양 돌리 | 인간 재생 복제 | 호모 사피엔스의 유전자변형 | 게놈 합성
4장 게놈 빅뱅의 현장을 찾아서
개체성이란 무엇인가 | 낙태와 게놈의 관계 | 좋은 유전자와 나쁜 유전자
5장 사회생물학은 어디까지 왔는가
코브라의 사회적 유전자 | 무척추동물의 행동의 비밀 | 설치류의 광장공포증을 없애다
6장 의식에 대한 논의들
동물의 행동 | 뇌 | 자아 | 사고와 기억 | 안락사
7장 생명들의 사회학적 게임
이기심과 협동심 | 혈연선택 | 협력의 진화 | 문명
8장 생명의 기원에서부터 인간의 진화까지
RNA 세상 | 생명의 시작 | 산소 혁명 | 인류의 진화
9장 소멸할 것인가 생존할 것인가
생물학을 이용한 좀더 나은 생활 | 지구 오염 | 인구 조절
글을 마치며: 생명, 그 경이로움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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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상당히 도발적이다. 생물학의 역사적·사회적·정치적 국면을 꼼꼼하면서도 대담하게 보여주는 신중하고 명석한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광범위하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책! 깊이 있고 아름답게 생명의 제전을 설명한다." - 뉴 사이언티스트
저자 윌리엄 F. 루미스는 저명한 분자생물학자로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40여년간 "토양 아메바의 발생과 진화를 분자 수준에서 연구"해온 과학자다. 과학과 정치를 겸하지 않은 정말 "순수한" 실험실 과학자인 저자는 과학자의 입장에서 생명의 전반적인 특징에 대한 책을 써야겠다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내놨다.
이 책은 생명의 발생, 진화, 분화, 조작, 소멸 등의 문제를 낙태, 안락사, 진화 유도, 협동성 그리고 지구상의 지속가능한 생명의 미래 등 인류사회가 직면한 가장 논쟁적인 문제들과 엮어가며 다룬다. 저자는 인류의 진화, 형질을 결정하는 DNA 서열의 역할, 의식의 생물학적 기초에 대한 최근의 쟁점과 식견을 조명함으로써 상당히 앞선 세련된 담론을 마련해서 독자들을 초대한다.
아주 오래전부터 인간은 생명의 특징에 대해 논해왔다. 생명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다음 세대로 생명을 전달하는 방법은 무엇이며 생명이 끝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최근 들어 생명의 세포 단위의 토대, 유전형질을 결정하는 DNA 서열의 역할 그리고 의식에 대한 생물학적인 토대 등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엄청나게 증가했다. 그리고 게놈을 조작하는 방법도 이전보다 훨씬 발전했다. 저자는 유산, 안락사, 배아줄기세포(일명 ES 세포) 확립 기술에 관한 정치적인 논쟁이 이미 생물학적 사실과는 동떨어져 있고, 이런 정치적인 논쟁은 인간 진화의 사회적인 문제와 인구 증가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우선 "생명은 그다지 값어치가 없다. 적절한 영양분만 주어지면 급속도로 성장한다"는 식의, 생명을 증식기계, 사육대상으로 보는 일부 냉정한 과학주의자들과 선을 긋는다. 그는 "인간에 대한 연민을 한낱 세포를 바라보는 시선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며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은채 자신과 동료들의 최신 연구를 우리에게 리뷰해준다. 즉 이 책은 인본주의적 과학자가 본 생명의 특징이며, 최근의 생명 이슈들에 대한 정치적 논쟁에 대한 비판적 개입, 그리고 대중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생명의 과학적 특징, 역사적 진화과정, 최근 불치병 치료와 관련한 유전자 연구, 이를 둘러싼 논란을 주도하는 학문인 분자생물학·사회생물학의 현황 등을 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