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회숙의 스토리 클래식 모차르트에서 말러까지 이야기로 듣는 클래식
- 저자
- 진회숙
- 출판사
- 아트북스
- 발행일
- 2011-07-01
- 사양
- 280쪽/153*224/신국판변형/무선
- ISBN
- 978-89-6196-088-5
- 분야
- 청소년교양
- 정가
- 13,5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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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어떻게 하면 클래식 음악을 좀 더 쉽게 즐길 수 있을까? 남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을 설득력 있는 언어로 풀어내는 것이 음악적 감상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말하는 지은이가 이번에는 청소년들이 클래식 음악을 좀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음악에 담긴 이야기를 친근하게 소개한다. 전체 5장에 걸쳐 각 음악이 만들어지게 된 에피소드와 함께 음악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마술피리〉의 아리아에 담긴 뜻은 무엇인지, 왜 〈백조의 호수〉가 음악적으로 뛰어나다고 칭송받는지, 시벨리우스가 어떤 방식으로 조국의 문화를 음악 속에 녹여냈는지 등에 흠뻑 취할 수 있다.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느낌에 작곡가들의 이야기까지 녹여서 클래식과 친구가 되도록 해준다.
스물다섯 개 이야기 따라 즐기는 클래식
지은이는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음악들을 선별해 음악 안에 담긴 이야기와 그 이야기를 통해 작곡가가 실현하고자 했던 세계를 차근차근 설명한다. 더불어 작곡가들이 이야기를 쓰게 된 배경뿐만 아니라 어느 부분에서 자신의 음악을 강조하고 싶었는지, 어떤 부분은 악기 표현을 어떻게 다르게 했는지 등을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구성에 대해 책 앞부분에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해본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으며 각 작곡가에 대한 소개 역시 알차게 담았다. 지은이가 직접 선택한 클래식 음악의 명장면들을 직접 볼 수 있도록 QR코드로 만들어 두었다. 평소에 쉽게 만나보지 못한 음악들을 이 시대 최고의 연주자들과 배우들의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클래식 음악의 주를 이루는 오케스트라부터 이를 바탕으로 한 발레공연과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접해보면 우리가 이제껏 어렵다고 생각했던 클래식을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각 장의 대표곡들
1장 _ 모차르트 , 라벨 , 로시니 , 훔퍼딩크 등
2장 _ 차이콥스키 , 들리브 , 라벨
3장 _ 몬테베르디 , 글린카 , 시벨리우스 , 디터스도르프 등
4장 _ 생상스 , 프로코피예프 , 드뷔시 , 슈만 등
5장 _ 림스키코르사코프 , 멘델스존 , R.슈트라우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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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서양음악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악이론을 공부했다. 1988년 월간 『객석』이 공모하는 예술평론상에 「한국 음악극의 미래를 위하여」라는 평론으로 수상, 음악평론가로 등단했다. 이후 『객석』 『조선일보』 『한국일보』를 비롯한 여러 언론 매체에 예술평론과 칼럼을 기고했다. KBS와 MBC에서 음악 프로그램 전문 구성작가로 활동하며 MBC FM 「나의 음악실」, KBS FM 「KBS 음악실」 「출발 FM과 함께」, KBS의 클래식 프로그램 「클래식 오디세이」 등의 구성과 진행을 맡기도 했다.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월간지인 『SPO』의 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문화예술위원회 계간지인 『문화예술』의 음악 분야 편집위원이다. 또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와 세종문화회관 예술 아카데미를 비롯한 여러 클래식 강좌의 강사로 활동 중이며, 평화방송 「진회숙의 일요 스페셜」을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클래식 오딧세이』 『나비야 청산가자』 『영화로 만나는 클래식』 『보면서 즐기는 클래식 감상실』 『모나리자, 모차르트를 만나다』 『나를 위로하는 클래식 이야기』 『예술에 살고 예술에 죽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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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들어가는 말 _ 이야기로 만나는 재미있는 클래식
잠깐 소개 _ 클래식 음악 구성에 대해 알아보자!
1. 오페라로 즐기는 이야기 클래식
주옥같은 음악과 함께 즐기는 이야기 _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마술피리〉
말썽꾸러기가 경험한 마법의 세계 _ 모리스 라벨 〈어린이와 마술〉
즐겁고 재미있는 이탈리아 판 신데렐라 이야기 _ 조아키노 로시니 〈체네렌톨라〉
동화 같은 오페라에 빠져보자! _ 엥겔베르트 훔퍼딩크 〈헨젤과 그레텔〉
오렌지 속 공주를 사랑한 왕자 _ 세르게이 세르게예비치 프로코피예프 〈세 개의 오렌지 사랑〉
2. 발레음악과 함께 즐기는 클래식
크리스마스 이브의 즐거운 환상여행 _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호두까기인형〉
공주와 왕자의 나라, 요정과 동화의 나라 _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잠자는 숲 속의 미녀〉
공주와 왕자의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 _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인형을 사랑한 남자 _ 클레망 필리베르 레오 들리브 〈코펠리아〉
신비롭고 아름다운 동화 나라 이야기 _ 모리스 라벨 〈어미 거위〉
3. 신화와 전설로 만나는 클래식
아름다운 음악으로 신조차 감동시킨 오르페우스 _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 〈오르페오〉, 크리스토프 빌리발트 글룩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체〉
오페라로 보는 러시아 전설 속 공주님과 왕자님 _ 미하일 이바노비치 글린카 〈루슬란과 류드밀라〉
음악으로 그린 핀란드의 전설 _ 얀 시벨리우스 〈네 개의 전설〉과 〈포욜라의 아가씨들〉
음악으로 변신한 그리스 신화 1 _ 카를 디터스 폰 디터스도르프 〈변신 이야기〉 첫 번째
음악으로 변신한 그리스 신화 2 _ 카를 디터스 폰 디터스도르프 〈변신 이야기〉 두 번째
4. 즐거운 하루를 위한 클래식
신나고 재미있는 동물들의 잔치 _ 카미유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동화만큼 즐거운 오케스트라의 악기들 _ 세르게이 세르게예비치 프로코피예프 〈피터와 늑대〉
돌리와 슈슈에게 선사한 아름다운 음악 선물 _ 가브리엘 포레 〈돌리〉, 클로드 드뷔시 〈어린이 세계〉
장난감 악기로 가득한 환상여행 _ 레오폴트 모차르트 〈장난감 음악들〉
꿈같이 아름다운 어린 시절 이야기 _ 로베르트 슈만 〈어린이 정경〉
5. 이야기 가득한 음악 여행
관현악으로 펼쳐놓은 아라비안나이트 _ 니콜라이 세르게예비치 림스키코르사코프 〈셰에라자드〉
신비롭고 환상적인 여름밤 이야기 _ 야코프 루트비히 펠릭스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유쾌한 음악으로 탄생한 독일판 놀부 이야기 _ 리하르트 게오르크 슈트라우스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작곡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음악의 보물창고 _ 구스타프 말러 〈어린이의 신기한 뿔피리〉
영화처럼 생생하게 이야기를 보여주는 음악 _ 폴 뒤카 〈마법사의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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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누군가 "어떤 음악 좋아하세요?"라고 물었는데 "클래식이요"라고 답했다면 아마 속으로는 ´어려운 음악을 듣네´ 라고 생각하게 되지요. 지금 클래식 음악을 주로 접하게 되는 장소가 (대부분 비싼 돈을 내고 차려입고 앉아서 듣는) 공연장이라 더욱 이런 이미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클래식 음악 중에서 어떤 것들은 당대 대중을 위해 쓰였고 그들에게 인정받았지요. 또한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쓰기도 했고요. 그렇기에 당시의 시대상에 가장 걸맞는 음악이 만들어졌고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에 와선 그 음악들이 우리와는 좀 동떨어진 음악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꽤 많이 숨어 있고 우리가 그 이야기들을 알기엔 클래식 음악이 너무 멀리 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이 책, <진회숙의 스토리 클래식>은 그 클래식 한 곡 한 곡에 담겨 있는 원래 이야기들을 되짚어 보면서 음악으로 구현된 이야기를 만나보게 돕는 책입니다.
누구나 다 알고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본 모차르트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의 아리아>는 화려한 기교로 명성이 높은 콜로라투라소프라노 아리아지만 그 내용은 사실 끔찍합니다. 딸에게 칼을 쥐어주며 자신이 원하는 자를 죽이지 않으면 넌 내 딸도 아니다, 고 못을 박는 노래거든요.
(친엄마가 말이지요....-_-) 이 곡의 내용은 사실 ´지옥의 복수가 내 가슴속에 끓는다´입니다.
또 최근에 개봉한 <블랙 스완>에 나오는 음악은 당연히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겠지요. 영화에서 이렇게 충실히 음악이 다 나와주니 보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이 곡은 발레음악의 수준을 올려둔 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 이전에 발레음악들은 반주음악의 차원에서 발레 배우들에 집중하거나 의상 또는 무대에 집중되어 있었는데 이 이후로 발레음악도 중요한 클래식 음악의 한 부분으로 인정 받게 된 것이지요.
책 안에는 음악적 흐름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이야기와 함께 구체적인 설명을 꼼꼼하게 달았고, 각 음악이 어떤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는지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책 안에는 이처럼 좋은 무대, 좋은 음악을 보여주고자 하는 마음에 QR코드로 각 주제에 맞는 대표곡들을 엄선해서 실어두었습니다. 이야기를 전부 다 읽고 나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정보도 쑥쑥 커지고 클래식 음악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클래식 음악을 좀 더 쉽게 즐길 수 있을까? 남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을 설득력 있는 언어로 풀어내는 것이 음악적 감상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말하는 지은이가 이번에는 청소년들이 클래식 음악을 좀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음악에 담긴 이야기를 친근하게 소개한다. 전체 5장에 걸쳐 각 음악이 만들어지게 된 에피소드와 함께 음악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마술피리〉의 아리아에 담긴 뜻은 무엇인지, 왜 〈백조의 호수〉가 음악적으로 뛰어나다고 칭송받는지, 시벨리우스가 어떤 방식으로 조국의 문화를 음악 속에 녹여냈는지 등에 흠뻑 취할 수 있다.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느낌에 작곡가들의 이야기까지 녹여서 클래식과 친구가 되도록 해준다.
스물다섯 개 이야기 따라 즐기는 클래식
지은이는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음악들을 선별해 음악 안에 담긴 이야기와 그 이야기를 통해 작곡가가 실현하고자 했던 세계를 차근차근 설명한다. 더불어 작곡가들이 이야기를 쓰게 된 배경뿐만 아니라 어느 부분에서 자신의 음악을 강조하고 싶었는지, 어떤 부분은 악기 표현을 어떻게 다르게 했는지 등을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구성에 대해 책 앞부분에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해본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으며 각 작곡가에 대한 소개 역시 알차게 담았다. 지은이가 직접 선택한 클래식 음악의 명장면들을 직접 볼 수 있도록 QR코드로 만들어 두었다. 평소에 쉽게 만나보지 못한 음악들을 이 시대 최고의 연주자들과 배우들의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클래식 음악의 주를 이루는 오케스트라부터 이를 바탕으로 한 발레공연과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접해보면 우리가 이제껏 어렵다고 생각했던 클래식을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각 장의 대표곡들
1장 _ 모차르트 <마술피리>, 라벨 <어린이와 마술>, 로시니 <체네렌톨라>, 훔퍼딩크 <헨젤과 그레텔> 등
2장 _ 차이콥스키 <호두까기인형>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들리브 <코펠리아>, 라벨 <어미 거위>
3장 _ 몬테베르디 <오르페오>, 글린카 <루슬란과 류드밀라>, 시벨리우스 <포욜라의 아가씨들>, 디터스도르프 <변신 이야기> 등
4장 _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프로코피예프 <피터와 늑대>, 드뷔시 <어린이 세계>, 슈만 <어린이 정경> 등
5장 _ 림스키코르사코프 <셰에라자드>,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R.슈트라우스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