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감상하고 하나하나 뜯어보는
세계의 역사 명화
클레오파트라, 소크라테스, 알렉산더 대왕, 나폴레옹, 콜럼버스, 엘리자베스 여왕…
인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과 사건들이 명화로 살아나 세계 곳곳의 미술관과 박물관에 걸려 있다. 『미술관에 간 역사 박물관에 간 명화』는 세계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의 명화를 감상하며 역사를 알고 세계를 알아 가는 명화 책이다. 같은 사건이나 인물을 전혀 다르게 표현한 그림 두 편을 나란히 놓고 보고, 흥미진진한 역사 속 사건들을 그림을 통해 이해하기도 하며, 세계의 역사와 명화를 알 수 있다. 그림에 얽힌 뒷이야기나 그림을 그린 기법까지 명화마다 더 자세히 보면 좋을 부분들은 따로 짚어 주므로 한 발 더 들어가 그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명화를 비교하며 감상하는 재미도 놓치지 마시길!
고대 국가에서부터 현대 전쟁까지
수천 년의 역사 속에 명화로 되살아난 이야기
존경받던 대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어쩌다 사형을 당하게 된 걸까?
알렉산더 대왕은 3만 대군으로 어떻게 페르시아의 10만 대군을 격파했을까?
화석이 된 도시 폼페이에서는 그날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콜럼버스는 왜 목숨을 건 항해를 시작한 걸까?
전쟁이 우리에게 남긴 것은 무엇일까?
고대 국가에서부터 현대 전쟁까지 인류의 수천 년 역사에서 명화가 된 명장면은 지금껏 우리에게 수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비운의 영웅 이야기, 정복자에게는 영광의 역사이지만 원주민들에겐 끔찍한 역사를 남긴 사건, 황제의 권위를 내세우지 않은 가장 인간적인 초상화,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제국의 멸망…. 거장 화가들의 손을 거쳐 새로 태어난 역사의 순간들은 오랜 세월 깊은 감동을 주고, 생각의 메시지를 건네주며, 그 자체로 반성의 거울이 되기도 한다.
『미술관에 간 역사 박물관에 간 명화』는 미술관과 박물관에서의 감동을 그대로 전하고자 했다. 그림 한 편 한 편을 충분히 감상할 시간을 먼저 가진 다음, 그림이 담은 역사 이야기, 그리고 뒷장에서 짚어 준 그림에 얽힌 뒷이야기나 표현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을 챙겨 읽는다면 감상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쟁쟁한 화가들의 역사 그림 이야기
바티칸 시국의 시스티나 성당에 들어가 고개를 젖혀 천장을 올려다보면 미켈란젤로의 「천지 창조」가 환상적으로 펼쳐져 있다. 이 작품은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성경의 이야기로 풀어 보이는 그림이다. 널리 알려진 대로 미켈란젤로는 「다비드」와 「피에타」 조각상과 같이 영혼을 불어넣은 듯한 대리석 조각으로 유명한 화가였다.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를 주문 받았을 때까지 그는 벽화에 쓰는 프레스코 그림 재료는 만져 본 적도 없었다. 게다가 천장화는 줄곧 누워서 그려야 하는 그림이다. 미켈란젤로는 고집스러운 집념으로 모든 어려운 조건들을 극복해 나가며 1508년부터 1512년까지 꼬박 4년을 매달려 「천지 창조」를 완성했다. 조각에서 생명력 넘치게 인물을 표현한 그의 천재적인 실력이 그림에서도 여지없이 발휘되었음은 물론이다.
미켈란젤로뿐만 아니라, 브뤼헐, 다비드, 키리코, 루벤스, 라파엘로, 푸생, 쿠튀르, 브률로프, 베크만, 다파브리아노, 보티첼리, 아르침볼도, 달리, 고갱, 회프나겔, 에른스트, 들라크루아, 고야, 피카소… 이름만 들어도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이 유명한 화가들의 사연만으로도 역사 명화는 풍성한 이야기가 된다. 왕이나 귀족에게 주문을 받아 그린 그림부터 역사를 통해 세상에 교훈과 메시지를 던지고자 그린 그림, 화가 개인의 마음이 움직여 몇 년에 걸쳐 완성된 집념의 대작들까지 그림 하나하나에 얽힌 이야기는 그림이 담고 있는 사건만큼이나 역동적이다. 『미술관에 간 역사 박물관에 간 명화』로 수십 명의 화가들을 만나 보자. 그리고 역사라는 주제를 떠나 그림만을 가만히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그린 이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 오며, 수작이 주는 특별한 감동과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 권의 책으로 찾아가는
세계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
『미술관에 간 역사 박물관에 간 명화』의 주요 미술관과 박물관 리스트
파리 루브르 박물관, 파리 오르세 미술관, 로마 국립 현대 미술관,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뉴욕 현대 미술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미술관, 프랑크푸르트 슈타델 미술관, 피카소 미술관, 달리 미술관, 모스크바 푸시킨 미술관, 런던 국립 초상화 미술관,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빈 미술사 박물관,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 뉴욕 매트로폴리탄 미술관, 미국 세인트루이스 미술관, 바티칸 궁, 빈 미술사 박물관,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 스웨덴 스코클로스터 성,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미술관에 간 역사 박물관에 간 명화』의 화가 리스트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피터르 브뤼헐, 자크 루이 다비드, 조르조 데 키리코, 페테르 루벤스, 제라르 드 래레스, 산치오 라파엘로, 알브레히트 알트도르퍼, 니콜라 푸생, 토마 쿠튀르, 카를 브률로프, 막스 베크만, 요한 크리스티안 달, 젠틸레 다파브리아노, 산드로 보티첼리, 한스 폰 아헨, 주세페 아르침볼도, 살바도르 달리, 폴 고갱, 요리스 회프나겔, 막스 에른스트, 폴 들라로슈, 장 밥티스트 고티에 다고티, 외젠 들라크루아, 얀 페르메이르, 조지프 라이트, 프란시스코 고야, 파블로 피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