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제주 4.3 사건 피해자 추념일이었습니다. 고등학생 때 제주도로 전학을 가 처음으로 4.3사건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알게 되었고 매년 4월이 되면 봄이 완연함에도 마음이 아프고 섬찟해집니다. 뭉클함보다는 훨씬 묵직한 감정이지만 제게 4월하면 떠오르는 날이라면 이 날을 얘기하지 않을 수가 없어 적어봅니다.
겨울짐을 보낼 묵직한 박스들을 사와 짐들과 혼자만의 사투를 벌여 포장하고 반나절의 노동 끝에 겨우 우체국으로 가서 접수를 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달력 남은 것 있나 조심히 여쭈어 보았는데 없다고 하셔서 그냥 돌아가려 하니 사무실에서 쓰시던 것을 주셨네요. 친절한 미소와 함께 너무 감사했고 응원 받는 것 같았어요!
엄마랑 나이 차이가 엄청 많이 나서 오히려 저랑 더 친구같던 이모가 결혼하던 날, 피아노 반주를 해줬던 고등학생의 제가 어느새 그 시절의 이모의 나이에 훨씬 더 가까워졌어요. 10년이 훌쩍 넘는 시간동안 사랑스런 사촌동생도 생겼고, 다음 달엔 곧 또 쌍둥이가 태어나는데도 그날은 아직도 가끔 뭉클하곤 하네요. :)
매년 책을 읽겠다고 다짐을 하고 새해 첫날에 사놓았던 책을 한번도 다 읽지 못했어요. 그런데 올해는 구매한 책도 읽고, 미뤄뒀던 책도 읽게 되면서 올 한해 목표한대로 책을 읽을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코로나로 인해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이 가득한 상황에서 책에서 주는 뭉클함이 저에게 위로를 줍니다.
총 54개의 리뷰가 있습니다.
어제는 제주 4.3 사건 피해자 추념일이었습니다. 고등학생 때 제주도로 전학을 가 처음으로 4.3사건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알게 되었고 매년 4월이 되면 봄이 완연함에도 마음이 아프고 섬찟해집니다. 뭉클함보다는 훨씬 묵직한 감정이지만 제게 4월하면 떠오르는 날이라면 이 날을 얘기하지 않을 수가 없어 적어봅니다.
공감 0겨울짐을 보낼 묵직한 박스들을 사와 짐들과 혼자만의 사투를 벌여 포장하고 반나절의 노동 끝에 겨우 우체국으로 가서 접수를 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달력 남은 것 있나 조심히 여쭈어 보았는데 없다고 하셔서 그냥 돌아가려 하니 사무실에서 쓰시던 것을 주셨네요. 친절한 미소와 함께 너무 감사했고 응원 받는 것 같았어요!
공감 0아이들과 코로나 방학시작한지 한달이 넘어버렸네요.첫2주는 정말 정신없이지나갔고,그이후는 책을간간히읽고있는데 책탑이쌓이고있어요.나름의 스트레스를 활자중독으로 푸는중이예요ㅋㅋ 유치원방학은 무기한연장 상태라 언제까지 이상태일지모르나 책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봅니다.
공감 0엄마랑 나이 차이가 엄청 많이 나서 오히려 저랑 더 친구같던 이모가 결혼하던 날, 피아노 반주를 해줬던 고등학생의 제가 어느새 그 시절의 이모의 나이에 훨씬 더 가까워졌어요. 10년이 훌쩍 넘는 시간동안 사랑스런 사촌동생도 생겼고, 다음 달엔 곧 또 쌍둥이가 태어나는데도 그날은 아직도 가끔 뭉클하곤 하네요. :)
공감 1오늘아버지생신이셨어요.곧돌이될아들과함께부모님이웃으며케이크촛불을끄는모습을동영상에담아두었어요.아주나중에나의엄마아빠가정말보고싶은날이오면두고두고보려구요.앞으로부모님모습도동영상으로남겨둘거에요.그리고오늘북클럽에가입했어요.이러니뭉클한날이아닐수있을까요?
공감 0매년 책을 읽겠다고 다짐을 하고 새해 첫날에 사놓았던 책을 한번도 다 읽지 못했어요. 그런데 올해는 구매한 책도 읽고, 미뤄뒀던 책도 읽게 되면서 올 한해 목표한대로 책을 읽을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코로나로 인해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이 가득한 상황에서 책에서 주는 뭉클함이 저에게 위로를 줍니다.
공감 03월 30일이 되면 처음 독서모임을 나간지 1년이 되는 날 이에요 직장생활 하느라 잊고 있던 책을 독서모임 시작과 함께 1년 동안 80권이나 읽었습니다 이번 1년 돌아보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독서 생활 해보겠습니다~!
공감 0미뤄두었던 책장 정리를 드/디/어 다 끝냈습니다! 먼지가 엄청나서 후폭풍이 좀 있었지만 근질근질했던 무언가가 싹 씻긴 기분입니다! 저는 아트북스 쪽...미술 책을 좋아하는데요, 혹시 정리된 책장에 꽂아두기 좋은 멋진 책 있으면 부탁해요, 뭉클!
공감 0곧 있으면 조카가 세 살입니다. 북클럽 1기 오픈과 날짜가 비슷해서, 조카를 보고 있으면 '뭉클'해요. 조카에게 선물하고 싶은 동화책과 함께 뭉클이 축하해주세요!
공감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