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동화의 진수를 보여 주다!
제9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간밤에는 무슨 이야기를 쓰셨어요?"
"우리에겐 밥이 될 이야기, 누군가에겐 동무가 될 이야기, 그리고 또 나중에 우리 부자에게 손바닥만 한 책방을 열어 줄 이야기를 썼지."
조선 시대 천주교 탄압을 배경으로 한 아이의 눈을 통해 혼란에 휩싸인 시대상을 잔잔하고 정밀하게 그리고 있다.
고난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주인공을 보며, 오늘을 사는 어린이들이 보다 깊고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 역사에 눈을 돌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