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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봄

구분
온라인 전시
출판사
문학동네
구성물
13개/A3/PDF
분류&대상
어린이

2024

작품소개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긴긴 겨울, 봄은 어디에 숨어 있을까

꾸준한 리듬으로 우리 마음속 창을 두드리는 작가 한연진의 신작 『숨은 봄』  


차갑고 시린 겨울이 유난히 길게 이어지던 어느 날, 작은 새 한 마리가 무리에서 떨어져 홀로 눈밭에 남고 만다. 새는 한참을 헤매다 덩그러니 서 있는 작은 집을 발견하고 창문을 두드린다. 그 집에 살고 있던 아이가 반가이 창을 열어 작은 새를 안으로 들이고, 두 손으로 새를 감싸 호오, 따뜻한 숨을 불어 준다. 희미하지만 분명한 온기가 닿자 작은 새는 마음속까지 말랑해진 기분이 든다. 타닥거리는 벽난로 앞 포근한 양탄자에 앉아, 새는 아이에게 할머니새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높고 높은 곳에 오르면 봄을 만날 수 있다는,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였다. 아이는 망설임 없이 일어나 오랫동안 닫아 두었던 무거운 문을 열어젖힌다. 작은 새와 아이는 춥고 힘겨운 여정 끝에서 마침내 모두가 기다리는 봄을 찾을 수 있을까?


『숨은 봄』은 『눈물문어』 『끼리코』 『옥두두두두』 등의 그림책을 통해 참신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는 한연진 작가의 새로운 작품이다. 작가가 그림책 『숨은 봄』 속에 설계해 둔 공간은 멀지만 분명히 가 본 적 있는 듯 가까운, 상서롭고 아름다운 세계이다. 그야말로 끝나지 않을 겨울 같던 시기를 통과하며, 작가 자신이 커다란 용기를 얻었던 작은 경험에서 출발한 이 이야기는, 그 진실한 힘을 동력으로 하여 많은 이들에게 가 닿을 단단한 씨앗 같은 메시지를 품은 한 권의 그림책으로 완성되었다. 

도서 소개

숨은 봄, 봄은 고양이의 인사, 순록의 용기, 올빼미의 호의, 눈표범의 기다림 작은 마음들을 모아서 봄을 향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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