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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사건도 일어나지 않는 지루한 봄날, 지루한 교실에 느닷없이 들이닥친 ‘봄날의 곰’
“형 생일에 곰이 오게 해 주세요. 아주 큰 갈색 곰이요!”
내 동생이 빈 소원 때문이었을까요? 우리 반에 전학생이 온 거예요. 큰 갈색 곰이요.
실수로 날아드는 벌 한 마리 없었던 교실. 쉬는 시간에도 귓속말을 하고,
밥을 먹을 때도 반찬 씹는 소리만 들려오고, 박물관 같았던 교실은 곰이 문을 열고 등장해
똑바로 배열된 책상 줄을 흩뜨리며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순간부터 쿵쿵 진동을 시작합니다.
봄볕의 온기를 품고 경쾌하게 내닫는 이야기 스텝, 일상 구석에 찾아든 거짓말 같은 선물을 그린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