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기자이면서 만화가이고, 만화가이면서 기자다. 현재 PAPER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몇몇 인터넷 사이트와 잡지, 광고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자신의 만화를 발표하고 있다. 실제로 이제까지 기자, 평론가 등 글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잠깐의 외도로 그림이나 만화를 그린 예는 있지만, 이렇게 본격적인 만화가로서 수년간 활동해온 기자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다. 이외에도 그는 음악, 게임, 라디오, 광고 등 다양한 방면으로의 활동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신의 촉수를 건드리는 거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활동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