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도시의 풍경과 일상에 관심이 많다. 7년 동안 도쿄, 런던, 브라이튼, 파리, 니스, 뉴욕, 방콕을 여행했다. 첫 여행에서는 부지런히 걷고 뛰며 숙제 하듯이 눈앞의 모든 것을 보고 또 보았다. 꼭 그럴 필요는 없다는 걸 알게 된 다음부터는 천천히 걸었다. 이제는 느릿느릿 도시를 산책하고, 때로는 한 동네에 오래 머무르며 구석구석 그 모습을 마음속에 새겨 넣는다. 언제나 콘탁스 아리아와 함께하며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만날 때마다 사진을 찍는다. 지금은 NHN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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