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광주에서 태어나 홍익대 미술대학 회화과와 대학원 회화과 석사를 마치고, 같은 대학의 대학원 미학과에서 벤야민의 유물론적 예술이론과 미학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부터 박사후post-doc 연수의 일환으로 서울대 인문학연구원에서‘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시각예술 이미지의 조직’이라는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대표 논문으로「인간학적 유물론과 예술의 생산과 수용: 발터 벤야민의‘초현실주의’를 중심으로」「꿈과 각성의 시각적무의식 공간: 프로이트 정신분석학과 함께 벤야민 후기 예술론 읽기」「모두를 위한 엘리트주의: 공동체적 가치의 담론 장場으로서 미술비평」「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시각예술이미지의 조직(Ⅰ): 아방가르드와 대중문화예술의 교차점」등이 있다. 저서로는『서울생활의 발견』(기획 및 공저),『 서울생활의 재발견』『모더니티와 기억의 정치』(공저), 『 푸른 대양·청춘의 개화 -동시대 젊은 작가들의 미학』『한국미술의 원더풀 리얼리티』『오늘의 미술가를 말하다』(공저) 등이 있다. 미학 연구와 더불어 미술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대, 고려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의한다. ‘번역에 저항한다’전시 기획으로 2005년 올해의 예술상(한국문화예술위원회)을 받았고, 2007년에는 제3회 석남젊은이론가상(석남미술이론상운영위원회)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