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언론학을 전공했다. 1985년 발표한 『37.2도 아침』이 영화 <베티 블루>로 각색되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후 간결하면서도 독특하고 리듬감이 살아 있는 문체로 프랑스 문단에 독보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하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강한 필치와 독특한 소재들로 80년대 프랑스 젊은이들의 감성을 대변하는 작가로 인식되면서 세대를 아우르는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꾸준히 창작활동을 해왔다. 『지옥처럼 푸른』(1983)을 시작으로 『소토의 안을 들여다보면 머리가 하얗게 센다』(1993) 『살인자』(1994) 『불순』(2005) 『파문』(2010) 등 스무 편의 장편소설과 『악어들』(1989)을 비롯한 일곱 편의 소설집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