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조선시대 궁궐의 의례운영과 건축형식>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북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공간과 행위의 관계를 통해 건축의 역사를 들여다보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조선시대의 궁궐과 그에 관련된 문헌자료가 주요 관심 대상이다. <영·정조 대의 왕실사묘 건립과 영향> <조선왕실의 정침개념과 변동> <영정조 대 국가의례 재정비와 궁궐건축> <고종 대 경복궁의 중건과 궁궐 건축형식의 정형성> <춘관통고를 통해 살펴본 경희궁의 의례공간><조하 의례동선과 궁궐 정전의 건축형식> 등 궁궐에 관한 논문을 여럿 발표했다. 공저로 『유네스코가 보호하는 우리문화유산 열두 가지』 『궁궐의 눈물, 백년의 침묵』 『영건의궤-의궤에 기록된 조선시대 건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