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학자, 중문학자, 문학평론가. 현재 영산대학교 석좌교수 겸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장, 이화여대 명예교수로 재직중이다.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의 하버드-옌칭 연구소와 일본의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에서 연구생활을 했다. 계간 『상상』 『비평』 등의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신화학, 도교학 등을 바탕으로 주변 문화론, 제3의 동양학, 제3의 신화학 등을 제창하고 동아시아 담론, 동아시아 상상력 등과 관련된 논의를 활발히 전개해왔다. 계명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중국어문학회 회장, 비교문학회 회장, 도교문화학회 회장, 인문콘텐츠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산해경 역주』 『불사의 신화와 사상』 『동양적인 것의 슬픔』 『이야기 동양신화』 『사라진 신들과의 교신을 위하여』 『앙띠 오이디푸스의 신화학』 『동아시아 상상력과 민족서사』 『산해경과 한국문화』 등 다수의 저서와 역서가 있다. 한국출판문화상 저작상, 비교문학상, 우호학술상, 이화학술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