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연세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뿌리에게」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뿌리에게』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어두워진다는 것』『그곳이 멀지 않다』 『사라진 손바닥』 『야생사과』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시선집 『그녀에게』, 시론집 『보랏빛은 어디에서 오는가』 『한 접시의 시』, 산문집 『반통의 물』 『저 불빛들을 기억해』 등을 출간했다. 현재 조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