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어딘가에 네가 살아만 있다면, 난 수천 번이라도 널 잃을 수 있어.
´욱´ 하는 아빠와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것,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것,
1947년 인도가 독립하는 순간,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1001명의 아이들이 태어났다. 이 이야기는 그중 12시 정각에 태어나 신생 독립국 인도와 운명을 함께하게 된 살림 시나이의 서른 해를 그린 작품이다. "옛날옛날 한 옛날에"로 시작해 신화와 역사, 환상과 현실의 세계를 넘나드는 이 이야기는 『천일야화』의 문학적 전통을 바탕으로 자신의 모든 공력을 쏟아낸 살만 루슈디 필생의 역작이다. 1981년 출간되어 그해 부커상과 테이트 블랙 메모리얼 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부커상 25주년 기념 "부커 오브 부커스", 부커상 40주년을 기념해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수상작 중 가장 사랑하는 작품을 선정한 "베스트 오브 더 부커"를 수상, 한 작품으로 세 번의 부커상 수상이라는 문학사상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웠다. 살만 루슈디의 『분노』로 유영번역상을 수상한 김진준의 유려한 번역으로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에서 선보인다.
1947년 인도가 독립하는 순간,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1001명의 아이들이 태어났다. 이 이야기는 그중 12시 정각에 태어나 신생 독립국 인도와 운명을 함께하게 된 살림 시나이의 서른 해를 그린 작품이다. "옛날옛날 한 옛날에"로 시작해 신화와 역사, 환상과 현실의 세계를 넘나드는 이 이야기는 『천일야화』의 문학적 전통을 바탕으로 자신의 모든 공력을 쏟아낸 살만 루슈디 필생의 역작이다. 1981년 출간되어 그해 부커상과 테이트 블랙 메모리얼 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부커상 25주년 기념 "부커 오브 부커스", 부커상 40주년을 기념해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수상작 중 가장 사랑하는 작품을 선정한 "베스트 오브 더 부커"를 수상, 한 작품으로 세 번의 부커상 수상이라는 문학사상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웠다. 살만 루슈디의 『분노』로 유영번역상을 수상한 김진준의 유려한 번역으로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에서 선보인다.
김안에게 시는, 그리고 언어는
김안에게 시는, 그리고 언어는
백악관 정책차관보였던 시각장애인 강영우 박사의 아내이자, 35세에 백악관 선임법률고문이 된 크리스토퍼 강의 어머니. 석은옥 여사의 특별한 자녀교육법과 삶의 지혜를 듣는다!
● 동서고금, 삼라만상이 혼재된 압도적 구성력!
● 동서고금, 삼라만상이 혼재된 압도적 구성력!
일상의 시계에서 마주치는 폭력과 절망,
대상을 세심히 바라보고 사람에게, 사물에게 말을 건네는 김혜리의 첫 번째 그림에세이. 그림과 나누는 그녀의 내밀한 인터-뷰를 만난다. 그림 한 점을 둘러싼 감정의 결을 하나하나 쓰다듬어 유려하기 짝이 없는 감성과 문장으로 담아냈다. 그림 앞에서, 그림 뒤에서 희미하게 느꼈던 알 수 없는 감정과 알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김혜리의 문장을 통해 피와 살을 얻는다.
소설가 성석제의 맛깔나는 천하 유람기
시골의사 박경철과 서울법대 조국 교수가
1983년부터 1997년까지 연재되고 출간되던 분량을 편집.구성 면에서 저자의 의도대로 교정한 정본(正本)이다. 말하자면 저자 모로호시 다이지로가 처음부터 의도했던 "서유기의 장대한 여정"을 가장 온전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는 판본인 셈이다. 애니북스는 대당편 1-2권을 먼저, 그리고 3-10권을 연이어 출간할 예정이며 대당편 이후의 이야기인 서역편도 한국 독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영혼의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그 위대한 문학 여정의 출발점
이 책은 프랑스 철학자이자 문인으로 새로운 인문학적 방법론인 "매개론mediology"을 제창한 레지스 드브레가 펴낸 Vie et mort de l´image(1992, 갈리마르)의 완역본이다. 체 게바라와 함께 혁명운동을 전개하다 수형 생활을 한 경력이 있는 레지스 드브레는 그러한 경력 때문에 더욱 의외로 여겨지는 이미지에 대한 매우 해박한 전문가이기도 하다. 영상을 비롯한 이미지가 지배하는 세상을 읽기 위한 도구로 매개론mediology이라는 인문학의 한 방법을 제안한 그는, 이 책은 "매개론의 방법론을 이미지에 적용한 첫 번째 응용서"라고 할 수 있다. 레지스 드브레는 이 책에서 기원전부터 인류의 정신사에 쌓여온 매우 방대한 미술사적 텍스트와 신화, 박물지 등을 유기적으로 통독하면서 이미지라는 것이 어떻게 발생해서 실재가 재현되며, 그러한 이미지가 점점 힘을 갖기 시작하면서 결국 실체를 대체하고 모든 것을 지배하는 오늘날 세상의 메커니즘을 밝힌다.
『아시아는 세계다』(원제: 亞洲視野, 2010)! 이 도발적 제목의 책은 중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사상가 왕후이汪暉(1959~)가 지난 15년간 쓴 논문을 묶어서 펴낸 책이다. 루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서평지 『독서讀書』의 주간으로 참여해 이 잡지를 중국 최고의 지성지로 키우면서 그 자신도 세계적 지성의 반열에 올랐다. 10년 전부터 한국에 소개되어온 그는 중국에서는 신좌파 논객으로 유명해졌지만, 한국에서는 백영서 등 창비 주도 동아시아 담론의 객원 플레이어로 조명되며, 새로운 "국경 없는 비판적 지식인 공동체"를 모색하는 학자의 이미지가 강했다.
"한국의 타샤 튜더" "여자들의 로망" 이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