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서양화와 산업디자인을 공부했고, 졸업 후 광고, 출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다가 서울에 와서 CF 감독으로 변신했다. 지금은 종교처럼 믿고 의지하는 아내와 예쁘게 커가는 딸 시연이와 함께, 파주에서 만화를 그리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1999년 국민일보 만화공모전에 입상하면서 만화와 인연을 맺었고, 「또디」로 ‘대한민국 출판만화대상’과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했으며, 2003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의 한국만화 특별전에 초청작가로 선정되었다. 현재 <미디어 daum>에 「달빛구두」를 연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