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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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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목
    빗소리를 듣는 나무
    저자
    김정기
    분야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4-06-25
    정가
    8,500원

    『꽃들은 말한다』 이후 다시 십 년, 시인이 굴곡진 지난 삶의 한을 가슴에 묻고 먼 곳에서 날려보낸 새로운 시편들은 오히려 이곳-고국의 우리를 어르고 달랜다. 그의 시는 고통 속에서 끌어내 더욱 빛나는 깨달음을 물, 나무, 꽃 등 부드럽지만 강인한 자연의 이미지로 전달한다. 이 86편의 시들은 타국에서 고독과 그리움으로만 삼십여 년을 살아낸 시인의, 그럼에도 계속해서 세상을 마주하고 모국의 언어로 시를 쓰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담고 있다.

  2. 제목
    버들치 (문학동네시인선 056)
    저자
    최서림
    분야
    시, 문학동네시인선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4-06-12
    정가
    8,000원

    서정시의 힘과 아름다움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자신의 시에서 그것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시인 최서림의 여섯번째 시집 『버들치』가 출간되었다. 1993년 『현대시』를 통해 문단에 나온 최서림 시인은 등단 후 20여 년 동안 꾸준히 시집을 펴내며 삶과 말에 대한 관심을 시에 오롯이 담아내왔는데, 이번 시집에 이르러 이러한 그의 색은 절정에 이르렀다.

  3. 제목
    라이터 좀 빌립시다 (문학동네시인선 055)
    저자
    이현호
    분야
    시, 문학동네시인선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4-06-08
    정가
    12,000원

    이현호의 시집 『라이터 좀 빌립시다』에서 55편의 시가 빠짐없이 투과해나가는 구멍 하나가 있다면 바로 "쓰다"라는 말일 것이다. 시인은 글을 쓰는 자인 동시에 몸을 쓰는 자이기도 하여 저만큼 앞서 몸을 던진 뒤 그만큼 글로 뒤좇아보기도 하고 또 반대로 저만큼 앞서 글을 던진 뒤 그만큼 몸으로 뒤좇아보기도 한다. 몸과 글, 글과 몸, 이 둘 가운데 어느 무게가 상대가 앉은 시소를 가라앉힐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서로에게 기울다 말다 하는 반복 속에 저도 모르게 스미는 각도가 있다면 아마 시라는 종류의 이름일 것이다. 시집을 다 읽고 났을 때 귀가 먹먹하면서 묘하게 슬픔이 인다면, 그 안개에게 먹힌 것 같은 답답한 심정에 갇혀버린다면, 우리는 이현호 시인이 의도한 적 없지만 의도치 않게 쳐둔 그물망에 걸려든 셈이 될 것이다.

  4. 제목
    지금 여기가 맨 앞 (문학동네시인선 052)
    저자
    이문재
    분야
    시, 문학동네시인선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4-05-20
    정가
    12,000원

    『제국호텔』 이후 10년 만에 내놓는 이문재 시인의 다섯번째 시집 『지금 여기가 맨 앞』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지금 여기"라는 화두는 시인의 시를 읽어온 독자들에게 그리 낯선 주제가 아니다. 시인은 1982년 『시운동』 4집에 시를 발표한 이래, 어쩌면 그보다도 일찍부터, 지금 여기라는 화두를 노상 품고 다녔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것은 동시에 "미래를 근심하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시인은 그간 적도에서 눈썰매 타기("자메이카 봅슬레이"), 유전자 속 그리움의 정보, "무위로서의 글쓰기" "은유로서의 농업" "인간중심주의" "세기말" "언제나 접속되어 있는 e-인간들" 등을 지금 여기에서 발견하거나 발명해왔다. 10년 전 시인에게 지금 여기가 디스토피아 또는 멋진 신세계였다면 그래서 시인이 언플러그드, 전원(電源)으로부터 절연을 이야기했다면, 이제 그는 "지금 여기 내가 맨 앞이었다"는 새로운 인식에 도달한 듯하다.

  5. 제목
    최선은 그런 것이에요 (문학동네시인선 054)
    저자
    이규리
    분야
    시, 문학동네시인선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4-05-10
    정가
    12,000원

    "저마다의 사연으로 내파(內波)되어 있는 삶의 실제 상황들"을 하나의 중심으로 환원하는 보편성에 저항하며 각 존재의 개별성을 확보해왔던 이규리 시인의 세번째 시집 『최선은 그런 것이에요』가 문학동네시인선 54번으로 출간되었다. 『뒷모습』(2006) 이후 8년 만에 펴낸 이번 시집에는 일종의 독특한 미학으로 담백함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시 쉰여덟 편이 묶여 있다. 관성적으로 스쳐지나가기 쉬운 사소한 풍경에서 포착한 삶의 비의를 개성적인 시적 풍경으로 재구성했던 시인의 애정 어린 관찰력은 이번 시집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시인은 언어가 주는 소통의 착시 효과를 경계하면서 시로 재구축할 수 있는 삶의 진실을 섬세하게 더듬어나간다.

  6. 제목
    빛나는 단도 (문학동네시인선 053)
    저자
    정철훈
    분야
    시, 문학동네시인선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4-03-28
    정가
    8,000원

    표제작인 「빛나는 단도」는 시인의 내면을 솔직하게, 그래서 투박하지만 깊은 울림으로 전해준다. 태생적인 불구, 그래서 고단할 수밖에 없는 삶을 살아온 꼽추 친구는 시인에게 죽음의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존재이다. 이 죽음의 충동은 역설적으로 술잔을 채우고 춤을 추는 역동적인 삶을 떠올리게 한다. 앞으로만 진행하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모두는 지나가는 존재. 미래는 시한폭탄처럼 언제 터질지 모르게 불안하지만, 이 세상이, 가혹한 시간이 볼 수 있도록 피를 묻히는 것. 그것이 정철훈에게는 시가 아닐까. 이번 시집은 그의 언어의 피, 시의 피를 위해 비밀 주머니에서 그가 꺼내든 "빛나는 단도"일지도 모른다.

  7. 제목
    반복 (문학동네시인선 051)
    저자
    이준규
    분야
    시, 문학동네시인선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4-03-10
    정가
    10,000원

    "시"로부터 가장 멀어짐으로써 "시"에 가장 가까워지는 "시"

  8. 제목
    영원한 귓속말 (문학동네시인선 050)
    저자
    최승호 외
    분야
    시, 문학동네시인선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4-03-10
    정가
    10,000원

    시가 그토록 대단한가. 그렇다면 시는, 있으면 좋은 것인가 없으면 안 되는 것인가. 소설과 영화와 음악이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있다면 시 역시 그렇다. 그러나 언어는 문학의 매체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삶 자체의 매체다. 언어가 눈에 띄게 거칠어지거나 진부해지면 삶은 눈에 잘 안 띄게 그와 비슷해진다.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마음들이 계속 시를 쓰고 읽을 것이다. 시가, 없으면 안 되는 것이 아니라 해도, 시가 없으면 안 된다고 믿는 바로 그 마음은, 없으면 안 된다.

  9. 제목
    달래는 몽골 말로 바다 (문학동네시인선 049)
    저자
    박태일
    분야
    시, 문학동네시인선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3-12-27
    정가
    8,000원

    198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박태일 시인의 다섯번째 시집 『달래는 몽골 말로 바다』가 문학동네 시인선 49번으로 출간되었다. 2006년 2월부터 2007년 1월까지 한 해 동안 머물렀던 몽골에서의 나날살이를 총 5부, 60편의 시로 오롯이 담아내었다. "언어의 생김새와 색깔, 소리 등을 예민하게 포착하고, 그것의 맛을 적절하게 살려"내었다는 평가를 받은 『풀나라』 이후 11년 만에 낸 시집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전작들에서 보여주었던 말결에 대한 뛰어난 감수성을 바탕으로 낯선 몽골이라는 공간을 우리말의 리듬 속에 함축적으로 녹여내어 시적 서정의 공감대를 더욱 깊고 풍요롭게 만든다. 박태일 시인은 몽골말을 우리말로 옮기는 과정에서 기존에 통용되는 영어식 표기보다는 실제로 생활하며 듣고 말했던 현지 발음에 가까운 살아 있는 표기를 사용하였다.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지역어와 고유어 등을 살리는 노력에 공들여온 그이기에 이번 작업이 더욱 의미가 깊다.

  10. 제목
    새의 얼굴 (문학동네시인선 048)
    저자
    윤제림
    분야
    시, 문학동네시인선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3-12-16
    정가
    8,000원

    지구가 점점 못쓰게 되어간다는 소문은 대부분 사실인데

  11. 제목
    희다 (문학동네시인선 047)
    저자
    이향
    분야
    시, 문학동네시인선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3-11-08
    정가
    10,000원

    2002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새들은 북국으로 날아간다」를 발표하며 시단에 나온 이향 시인의 첫 시집 『희다』(문학동네시인선047)가 출간되었다. 11년 전 시인은 "첫 도전에 덜컥 당선이라니. 나는 너무 쉽게 나비가 된 것 아닌가", "막 첫잠에서 깨어난 애벌레에 불과"한 시인으로서 "말의 집 한 채를 세우기 위해 조급하게 우왕좌왕하지는 않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시인이 첫 시집 『희다』를 출간하기까지 걸린 11년의 시간을 두고, 길다거나 짧다고 간단히 평하기는 그래서 쉽지 않다. 다만 "잃어버린 목탑을 세우는 마음으로 한 층 한 층 탑을 쌓아올리고 싶"었다는 시인의 다짐이 『희다』라는 견고한 결실을 맺은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12. 제목
    허공을 달리는 코뿔소
    저자
    최승호
    분야
    출판사
    난다
    발행일
    2013-10-30
    정가
    9,000원

    문학동네 임프린트 가운데 하나인 난다에서 詩에 관한 모든 것을 다양한 형식으로 담아내기 위해 시리즈 "난다시詩방"을 시작한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시의 만물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이것은 시다! 라는 닫힘에서 이것이 시야? 라는 열림으로 보다 개성 있고 보다 세련되며 보다 유연한 시의 자유를 꿈꾸는 한 권의 완전한 시, 그 시들만의 방"을 꾸려볼 작정으로 기획된 이번 시리즈의 포문을 열어준 이는 다름 아닌 최승호 시인. 이미 문학동네시인선의 첫 주자로 그 든든한 명맥의 선두가 되어준 그가 내어준 또 하나의 곁가지는 제목 하여 『허공을 달리는 코뿔소』란 시집. 형식과 내용 모두에서 그 어떤 줄자로도 잴 수 없는 광대한 상상력과 바늘구멍 속으로 들여다본 듯 예민한 관찰력과 우주적 범주 안에서의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바, 정리하자면 최승호 시인의 시력 전반에 있어 그 주제적인 측면이나 형식적인 측면이 가장 유연하게 버무려져 있는 시집이 아닐까 한다.

  13. 제목
    토이 크레인 (문학동네시인선 046)
    저자
    조영석
    분야
    시, 문학동네시인선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3-09-27
    정가
    8,000원

    2004년 문학동네신인상을 받으면서 시단에 나온 조영석 시인의 두번째 시집 『토이 크레인』이 출간되었다. 첫 시집 이후 7년 만에 펴내는 시집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14. 제목
    감에 관한 사담들 (문학동네시인선 045)
    저자
    윤성택
    분야
    시, 문학동네시인선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3-06-27
    정가
    10,000원

    2001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문단에 나온 시인 윤성택은 데뷔 5년 만인 2006년, 남다른 시각과 촘촘한 감성의 그물망으로 걸러낸 현실세계 속 각양각색의 풍경들을 담은 첫 시집 『리트머스』를 펴냈다. "잘 빚어진 시에 대한 고전적인 예술 지향과 언어에 대한 외경심을 깊이 간직한, 최근 시단의 비주류(?)의 영토를 진중하게 답파하는 젊은 시인"(김수이)이라는 평을 받은 그 첫 시집은 요란스럽지 않게, 그렇지만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첫 시집이 나온 후 7년이 지난 지금. 윤성택 시인의 두번째 시집 『감(感)에 관한 사담들』이 문학동네 시인선 045번으로 출간되었다.

  15. 제목
    마르세유에서 기다린다 (문학동네시인선 044)
    저자
    손월언
    분야
    시, 문학동네시인선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3-06-20
    정가
    10,000원

    문학동네시인선 044번째 시집은 손월언 시집 『마르세유에서 기다린다』이다. 손월언이라는 시인의 이름은 독자들에게 낯설 것이다. 문학잡지 지면에서 쉽게 이름을 접해보지 못한 시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에게 이번 시집이 첫 시집은 아니다.

  16. 제목
    쓸모없는 노력의 박물관 (문학동네시인선 043)
    저자
    리산
    분야
    시, 문학동네시인선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3-05-31
    정가
    8,000원

    "함께 나부낄 깃발 하나 없이 혼자 펄럭"이는 시,

  17. 제목
    지구를 이승이라 불러줄까 (문학동네시인선 042)
    저자
    고형렬
    분야
    시, 문학동네시인선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3-05-22
    정가
    10,000원

    고형렬 시인의 아홉번째 시집 『지구를 이승이라 불러줄까』를 펴낸다. 1979년 『현대문학』에 「장자(莊子)」를 발표하며 시단에 나온 26세의 시인이 시를 삶으로 삼아온 지도 어느덧 34년. 올해 생물학적 나이로 육십이 된 고형렬은 아홉번째 시집을 다음의 제사(題詞)로 시작한다. "그곳으로 훨훨 날아갈 수 있는 내가/ 이곳으로 걸어올 수 없는 너에게". 그리고 83편의 시가 4부로 나뉘어 뒤따른다. 지난 2013년 5월 11일은 시인의 절친이었던 고(故) 박영근이 시인의 7주기였다. "나의 두 날개는/ 그의 가슴속 하늘을 날고 있다"(「시인의 말」)는, "그래서 5월이 가기 전에 시집을 내고 싶었다"는 시인. 그러고 보니 시집 제목 "지구를 이승이라 불러줄까"도, 한 편 한 편의 시들도 마치 시인이 "이곳으로 걸어올 수 없는" 친구에게 전하는 이야기처럼 들린다.

  18. 제목
    숙녀의 기분 (문학동네시인선 041)
    저자
    박상수
    분야
    시, 문학동네시인선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3-05-17
    정가
    10,000원

    실패한 숙녀들의 기분을 달래는 주문, "큐티 큐티 큐트 샤라랑!"

  19. 제목
    쌍칼이라 불러다오 (문학동네시인선 040)
    저자
    윤성학
    분야
    시, 문학동네시인선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3-05-15
    정가
    10,000원

    "해를 등지고 저의 그림자를 경작하는 자의 뒷모습은 환하면서 외롭고

  20. 제목
    훗날 훗사람 (문학동네시인선 039)
    저자
    이사라
    분야
    시, 문학동네시인선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3-04-17
    정가
    10,000원

    이사라 시인의 여섯번째 시집 『훗날 훗사람』. 1981년 『문학사상』에 「히브리인의 마을 앞에서」를 발표하며 문단에 나왔으니 햇수로 32년째 시를 삶으로 삼은 시인. 그가 『가족박물관』을 펴낸 지 5년 만에 들고 나온 새 시집 속엔 총 67편의 시가 3부로 나뉘어 담겨 있다. 한 편 한 편 정갈하게 담긴 그 이면에 속수무책으로 몸 주저앉히는 시들 가히 넘치는데 아무래도 그가 좀 아팠구나, 앓았구나 싶은 짐작을 앞서 하게 되는 건 "봄날이 되어도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을" 향하는 그의 애잔함이 우리에게 쉬이 들켰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들 다 바치는 것으로 될까!"라고 바닥을 치고 시작하는 시인 앞에 우리들 무슨 꿍꿍이를 감출 수 있으랴. 통 크게 감내할 줄 알면서도 무심코 흘러가는 바람에도 눈 시려 울 줄 아는 시인의 예민함에 걸려든 이번 시들은 생과 사의 구분 없이, 사실 그 구분 자체가 덧없음을 특유의 따스하면서도 둥근 모서리의 힘으로 품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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