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자신뿐. 태양의 중심에서 솟아나 모든 남자를지배한 여자. 아카나톤에서 투탕카몬으로 이어지는 격동의 시대. 왕국의 운명을 책임진 한 여인의 사랑과 고뇌의 드라마.
독일 현대 연극을 대표하는 열다섯 명의 극작가에 대한 치밀한 연구서. 브레히트에서 타보리까지 현대 독일 연극의 준봉을 답사한다.
눈물과 웃음 속에 묻어나는 향기로운 삶의 이야기
여행을 테마로 한 산문집의 정수, `허무의 기록` 출간! 영혼의 고원을 등정하는 시인 함성호가 섬세한 관찰과 빼어난 문장으로 엮은 바람의 서사시
인생과 법문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김달진의 산문 전집. 오늘의 난관을 헤쳐가는 지혜의 방편과 미래를 예견하는 눈부신 혜안이 담겨 있다.
독창적인 상상력과 빼어난 시어 운용이 돋보이는 젊은 시인 함명춘의 첫 시집.
이미지의 절묘한 배합을 통한 죽음과 외로움의 시집. 개성있는 상상력으로 삶의 이면을 숨김없이 드러내 보이며 시적 성취를 달성하고 있는 강창민의 첫 시집.
시대의 양심으로 되살아나는 무구한 시혼! 혹독했던 한국 현대사의 어둠을 밝혔던 시대의 양심 고 이광웅 시인의 첫 시집. 민족 분단의 고통을 독특한 서정으로 호소한다.
시대의 깊은 어둠을 한의 맑은 정감으로 여과시키며 서정적인 극기의 아름다움을 제시해주는 강인한의 시. 전통적인 한의 정서가 그의 시 밑바탕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것이 이 시대의 허무적 기류와 결합되어 더욱 비관적인 아름다움을 환기해주고 있다.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아기 은행나무가 눈먼 소녀의 따뜻한 사랑을 만나 의연하게 다시 꽃을 피운다. 우리네 신산한 삶과 역사를 어린 은행나무의 시선으로 아름답고도 감동적으로 풀어낸 어른을 위한 동화.
불완전하게 자리잡은 건망증 가득한 신의 절대고독과 사랑. 1986년 이탈리아에서 출간되자마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유럽전역에서 번역된 신이 말하는 신이야기.
현대인의 죽음을 고찰함으로써 역설적으로 현대적 삶을 조명하는 문명사가 엘리아스의 이론적 역작
더 이상의 카뮈론은 없다는 평가를 받은 기념비적 저서! 우리 문화계의 중심, 김화영의 독창적 방법론에 의해 실존주의 철학의 지주 카뮈가 시적 아름다움으로 승화된다.
순간성의 빛 속에 점멸하는 문학, 그 절대적 현존의 양식! 독일 지성계의 바로미터 칼 하인츠 보러가 쓴 문학적 에피파니의 역사
삶에 대한 치열함에서 비롯된 정직함의 시인 정우영. 그의 건강한 남성적 호방함의 시세계가 리얼리즘과 어깨를 겯고 새로운 시정으로 태어난다.
경주 남산의 돌 속에 묻은 사랑의 노래, 정일근의 다섯번째 시집. 섬세한 감성과 조탁의 언어가 경주 천년 세월과 함께 어우러져 삶의 절정을 선연히 보여준다.
사람을 움직이고 세상을 움켜쥐는 만고의 비법, 손오병서가 김달진의 국역으로 출간되었다. 사상 최고의 병서이자 삶의 지혜를 담은 처세의 경전이 김달진의 심오한 내적 세계에서 다시 태어난다.
초록의 광채, 향기, 교성이 어우러진 자연의 사원을 구축한 박이도의 시세계. 시인이 이곳에서 꿈꾸는 영혼의 순수와 평온이 꿈꿔진다. 황동규 김화영 김현 등과 `사계` 동인으로 활동했던 시인의 원숙한 세계. \n\n \n\n
중견작가 한승원의 선방 스님 이야기를 담은 불교 산문
인류가 낳은 거대 상징 체계, 별. 그 불멸에 대한 경이와 상상력을 가로지르는 파격적 천체 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