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끝났다고 느낄 때, 이들의 이름을 기억하라 !
지난 20여 년 간 우리나라 그림책은 놀랄 만한 성장을 해왔다. 출간되는 종수의 증가뿐 아니라 그림책의 소재나 주제, 표현 방식에서 다양성과 독창성이 돋보인다. 국내 그림책의 비약적인 성장이 무엇보다 고무적인 변화라 하겠다. 독자층도 유아를 넘어 초등학생과 성인까지 넓고 두터워졌다. 초등학생을 위한 그림책이라는 새로운 영역이 개척되고 있으며, 자신을 위해 그림책을 사는 성인 독자도 많아졌고, 그림책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그런데 그림책 연구서는 그림책과 그림책 독자의 양적 질적 성장에 보조를 맞추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림책 연구서 중 특히 표현을 중심으로 논하는 연구서는 더욱 드물다.
"넌 길을 잃은 게 아냐. 넌 그저 네 길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지."
자연은 세상이 선사하는 가장 커다란 선물!
"꿈꾸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전세계 1억 독자들의 영혼을 뒤흔든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첫 산문집. 세계 각국의 신화와 종교를 두루 섭렵한 작가가 인간 영혼 깊은 곳에서 건져올린 아름다운 우화, 작가 자신의 일상과 코엘료 문학의 비밀을 엿볼 수 있는 열쇠 같은 글들, 그리고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감동적인 일화들이 담겨 있다. 빛나는 삶으로 이끄는, 101가지 지혜의 샘과도 같은 책.
지은이는 어느 날 시칠리아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한 여자와 산 하나를 자신의 눈에 담아 오겠다는 강렬한 소망에 이끌려. 옛 연인이라도 만나러 가는 걸까 싶겠지만, 여기서 한 여자란 15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시칠리아 출신 화가 안토넬로 다 메시나가 그린 「성모영보의 마돈나」이다.
우리 몸에 대한 아이들의 질문은 아무리 대답해도 끝이 나질 않는다. 당연해 보였던 모든 것에 호기심을 갖는 어린이들에게 사람의 몸만큼 궁금증을 자아내는 게 또 있을까? "지도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아틀라스"에서 연상되듯이 『우리 몸 아틀라스』는 우리 몸 구석구석을 탐험하고 해부하고 펼쳐 보여 주는 "우리 몸 지도책"이다. 보통의 지도책과 다른 점이 있다면 요목조목 특징을 잘 살린 그림이 300컷이 훨씬 넘게 실려 있고, 그림마다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이 있다는 점. 그래서 『우리 몸 아틀라스』는 어린이를 위한 "우리 몸 백과"이다. 권장 연령은 4세에서 8세 어린이.
헝겊의 날개를 살짝 젖혀 보세요.
우리 아기 신나는 목욕 시간!
빨간모자 소녀, 엄마, 할머니, 늑대, 사냥꾼, 에 등장하는 5명의 등장인물을 멋진 손가락 인형으로 꾸민 인형놀이 장갑입니다. 부드럽고 포근한 천에 밝은 색감의 인형들이 무척 사랑스럽습니다.
"야들아, 느덜이 하도 징글징글허게 말을 안 들어서
조각가 카미유 클로델은 생각하는 사람으로 유명한 19세기 프랑스의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의 연인으로, 과대망상과 편집증 진단을 받고 30년간 정신병원에 수용되었다가 쓸쓸히 죽어간 비운의 여인이자, 로댕의 그늘에 가려 제대로 주목받지 못하고 기억에서 잊혀져간 불행한 예술가로 알려져 있다.
"스타일에 덤벼보라고 권유하는겁니다.
꽤 오랫동안 야만의 본능에 관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내면에 도사린 짐승, 그 징그러운 벌거숭이가 볼썽사납게 겅중거리는 이야기를. _"작가의 말"에서
21세기, 왜 다시 유학儒學인가?
내가 바로 조선의 유학儒學이다!
● 웹은 평정했다. 이제 출판시장까지 삼키겠다!
최고급 패러디가 주는 웃음과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1999년 『일식』으로 제120회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하며 데뷔, 진중하고 깊이 있는 작품으로 순수문학계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며 일본 현대문학의 기수로 자리매김한 히라노 게이치로의 세번째 소설집. 소설로 만든 삽화, 문자로 그린 그림, 동시 진행 소설 등, 기존의 어떤 작품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독특한 형식적 실험이 돋보인다. 특히 그가 프랑스 파리에서 체재하면서 느낀 이방인의 감정과 작가로서의 자아를 솔직하게 담아낸 「페캉에서」는 소설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생생한 내면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