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샐러드』는 고혈압 진단을 받은 남편을 위해 하루 한 끼 샐러드 식사를 준비하게 된 저자가 샐러드의 A부터 Z까지 모두 소개한 책이다. 단순히 레시피만 나열한 요리책이 아니라, 저자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고, 그에 맞는 샐러드를 소개하는 독특한 형식의 요리 에세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을 알고 세상을 논하다 - 만화 사기』5권에서는 상덕을 갖춘 상인과 윤리적인 경영인, 힘든 삶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옛 현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통금 여덟 시 이후의 세계를 마주하기 전 나의 세상은
현대인의 욕망의 전시장 백화점에서
"그리는 광대" 하정우, 그림도 연기도 느.낌.있.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옷에 대한 에세이"
『그림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그림공부, 사람공부』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조정육의 따뜻한 그림 에세이다. 이제껏 너무나 평범해서 우리가 깊이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 늘 곁에 있기에 무심하게 지나쳐버린 것들을 그림을 통해 찬찬히 들여다보게 해준다. 그림에 시선을 멈추고 따스하게 말을 걸며 그 그림들을 통해 자신의 인생도 다시 한 번 깊이 되돌아보자고 말하는 책이다.
나는 엎질러진 유리컵, 흥건한 물……
자부도 체념도 없이 말하거니와,
200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광어」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백가흠의 첫 소설집 『귀뚜라미가 온다』가 재출간되었다. 등단 십 년, 그사이 그는 두번째 소설집 『조대리의 트렁크』를 펴내고, 장편소설 『향』의 연재를 끝냈으며, 세번째 소설집의 출간을 기다리고 있다. 그의 첫 소설집을 출간 육 년 만에 다시 펼쳐본다. 생생하고 신선하다. 갓 잡아올린 광어처럼 펄떡펄떡 살아 움직인다.
커피 향이 풍기는 소박한 잡화점의 주인 소우 할머니
음메~ 히힝! 꽥꽥꽥꽥
치우 형제가 염제와 싸우고, 또 염제와 황제가 싸운 곳,
고시울률을 비롯한 신시 내부의 적과 알 수 없는 그림자의 계략에 빠져
단 열다섯 명으로 수십천의 지나족이 버티는 공상성을 보름 안에 무너뜨려라!
부족과 부족, 종족과 종족이 어우러져 살 수 있는 곳,
모든 부족을 지나족 안에 쓸어 담으려는 공손헌원과
단군 이전의 영웅 치우천, 치우비 형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퇴마록』과 『왜란종결자』의 신화를 잇는 한국 판타지의 결정판 드디어 완결!
27년 감옥의 장벽을 넘어